이달 예정인 CES 2012 행사에서 첫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큰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 X박스 넥스트(가칭)에 색다른 기능이 도입된다.
5일 美게임스팟에 따르면 MS의 X박스 넥스트에 게임 영상이나 비디오 영상 등을 녹화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에 곧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이 더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은 MS가 최근 특허를 획득하면서 공개됐다. MS가 확보한 특허는 비디오 녹화 기능으로 이용자가 간단한 선택만으로 출력되는 영상을 파일화 시킬 수 있는 방식이다.
녹화는 방송 영상 외에도 게임, 음악, DVD 등 다양한 콘텐츠가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이 X박스 넥스트에 무조건 도입되는 것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근 X박스 자체를 셋톱박스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MS에서 많은 노력을 하는 점을 보면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MS의 관계자는 “해당 특허에 대한 부분은 아직 말씀 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김동현 기자 dhkshj@gamesp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