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솥 전문기업 쿠쿠가 정수기에 이어 비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쿠쿠홈시스(대표 구본학)는 비데사업 진출을 공식 발표하고 첫 신제품 '쿠쿠 클린비스 비데'를 28일 출시했다.
쿠쿠는 헬스케어 가전부문으로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에 따라 정수기에 이어 비데를 새롭게 선보였다. 향후에도 다양한 헬스케어 가전 라인업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쿠쿠 클린비스 비데(CBT-1000W)는 쿠쿠만의 3단 클린 시스템을 적용해 청결과 위생을 높였다. 3단 클린 케어 시스템이란 △노즐 사용 전후 자동으로 노즐을 세척해 한층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노즐 자동 세척' △20초 동안 움직임을 반복하면서 노즐 전체를 꼼꼼히 세척하는 '노즐 무브 세척' △사용자가 원할 때마다 노즐을 청소할 수 있는 '노즐 간편 세척' 기능을 뜻한다.
스테인리스 재질 노즐 구조로 세정·비데·쾌변 기능의 독립형 노즐을 하나의 포켓구조로 설계해 물의 분사각도와 청결문제를 해결했다.
도기살균 세정제로 변기 클리닝·도기탱크 살균 클리닝·비데 밑면 살균스팀 청소·거름망 세척 등 11가지 클린비스 비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렌털료는 1~36개월 1만6900원, 37~60개월 1만3900원이다.
쿠쿠홈시스는 “2010년 처음 진출한 정수기 사업이 2년 만에 2위권에 오르는 성공적인 시장 진출 경험을 통해 비데 시장에서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