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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갤럭시 S는 안 되는데 엑스페리아 아크는 왜 올라갈까?

    • 매일경제 로고

    • 2011-12-22

    • 조회 : 11,588

    • 댓글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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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의 글에서 갤럭시 S 시리즈와 갤럭시 탭의 ICS(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성능의 엑스페리아 아크는 2012년 3월부터 ICS 업데이트가 진행된다고 결정이 나있는 상태고 현재 테스팅 중인 동영상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인 엑스페리아 X10의 업데이트 지연 대책으로 많은 욕을 먹어서 그런지 2011년의 소니에릭슨 스마트폰은 상당히 발 빠른 ICS 업데이트가 예고된 상황입니다.

     

     

    왜 갤럭시 S는 불가능하고 엑스페리아 아크는 가능한 것일까요?

     

     

    게으른 제품개발이 빠른 업데이트를 약속한다?

    소니에릭슨은 2011년에 발표된 모든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ICS 업데이트를 약속했는데 이런 빠른 업데이트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2011년에 10여종의 스마트폰을 발표했지만 핵심 하드웨어는 모두 동일합니다.

     

    똑 같은 CPU, 똑 같은 RAM, 똑 같은 메모리 구성의 공통점을 만든 다음 화면 크기나 부가기능만 바꾸면서 제품을 만들었기 때문에 본질적으론 같은 제품이 됩니다. 국내에선 엑스페리아 아크와 엑스페리아 레이만 출시되었지만 해외 제품들까지 모두 합하면 아크 S, 네오, 네오 V, 프로, 미니프로, 미니 등의 각기 다른 제품들이 거의 동일한 시기에 ICS 업데이트가 가능해지는 셈입니다.

     

    고가형 엑스페리아 아크와 저가형 엑스페리아 미니는 하드웨어 성능이 똑같습니다.

     

    같은 CPU를 쓴다 할지라도 내부 메모리 구성을 다양하게 시도함으로써 각기 다른 제품을 만들었던 삼성에 비해선 상당히 귀찮고 게으른 제품 개발이라 할 수 있겠지만 실질적으로는 거의 단일화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사실상 단일 모델 업데이트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 됩니다.

     

     

    같은 메모리 구성이어도 시스템 영역의 할당이 다르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갤럭시 K / U와 흡사한 내부 메모리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할당된 용량에 있어선 차이가 존재합니다.

     

    약 200MB의 차이가 ICS 업데이트 유무를 결정짓습니다.

     

    CPU 성능은 갤럭시 K / U가 좀 더 낫고 램 용량 역시 두 제품 모두 512MB로 같습니다. 내부 메모리 영역 역시 1GB 내장 메모리에 외장 메모리 없이 마이크로 SD로 확장하는 등 HW 구성만 보면 상당히 유사합니다. 다만 차이점은 1GB의 내부 메모리에 시스템 영역의 설정만이 차이점입니다.

     

    680MB 정도의 시스템 영역 설정은 환영 받는 구조가 아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어플을 설치할 용량이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환영 받지 못한 이런 메모리 구조가 결국 ICS 업데이트로 연결되면서 상황이 역전된 셈입니다.

     

     

    인생지사 새옹지마

    삼성은 2011년의 갤럭시 S 호핀을 시작해서 상당히 많은 종류의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S2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두 다른 제품들이라 해도 될 정도로 내부적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었습니다.

     

    반면 소니에릭슨은 2011년 제품을 모두 싱글코어 스마트폰만 출시했고 듀얼코어 제품을 출시도 못하면서 시대에 뒤쳐지는 듯한 느낌까지 주었습니다만,

     

    이런 전략이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에서는 서로 역효과를 내며 장단점이 뒤바뀌는 상황이 된 셈입니다. 소가 뒷걸음질치다 뭐 밟은 격이기는 한데요, 이런 상황은 향후 안드로이드 제품 개발 단계에서 파편화가 얼마나 큰 후폭풍을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좋은 교훈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에누리닷컴 이홍영 기자 (openroad@enu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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