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 리서치인모션(RIM)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블랙베리 볼드 9900'의 화이트 버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12월 말부터 판매되는 이 제품은 20일부터 SK텔레콤[017670]의 블랙베리 전문 대리점을 통해 예약 가입을 실시한다.
블랙베리 볼드 9900은 이 회사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은 제품으로, 쿼티(Qwerty) 자판과 터치 화면의 결합을 선보였다. 근거리무선통신(NFC)도 내장돼 모바일 결제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놈 로(Norm Lo) RIM 한국총괄사장은 "블랙베리 볼드 9900 스마트폰은 성능과 사용자 경험 면에서 한국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출시되는 만큼 화이트 제품에 대해서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