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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TE 100만 시대…"진짜 게임은 지금부터"

    • 매일경제 로고

    • 2011-12-19

    • 조회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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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텀에볼루션(LTE) 100만 가입자 시대가 열렸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과 LG유플러스[032640]의 LTE 가입자 수는 19일 100만명을 넘길 것이 확실시 된다.

    지난 16일까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54만여명, 44만여명 등 총 98만명의 LTE 가입자를 모았다. 이후 이틀까지의 가입자 수를 합하면 1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는 게 업계 예상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5개월, 양사가 LTE 스마트폰이 본격 판매한 시점으로부터는 약 3개월 만에 100만 돌파 기록이 나오는 셈이다.

    이제부터는 이런 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현 LTE 가입자의 상당수가 데이터 처리 속도에 민감하고 최신 기술에 매력을 느끼는 얼리 어답터(early adoptor)들이라면, 앞으로 LTE 가입자 증가 속도가 더뎌질 수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LTE 요금제가 처음 공개됐을 때 일반적인 소비자의 반응은 "3세대(3G) 스마트폰 요금제와 비교해 요금이 비싸고 무제한 데이터 제도가 없어진 것이 불만"이라는 것이었다.

    이 때문에 KT가 LTE 스마트폰을 3G 요금제로 판매하는 프로모션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그러나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LTE 가입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며 내년에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애초 올해 LTE 가입자 목표를 각각 50만명, 30만명으로 잡았었지만, 이를 각각 70만명, 50만명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정책적으로도 LTE를 계속 확산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미 내년 LTE 가입자를 각각 500만명(SK텔레콤), 400만명(LG유플러스)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두 이통사는 내년 LTE 전국망을 완성해 본격적으로 지방 가입자를 확보할 계획이며, 내년 새로 출시할 단말기 대부분을 LTE 스마트폰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현재 2세대(2G) 종료를 둘러싼 소송 전을 치르는 KT가 내년에 이 문제를 해결하고 LTE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면 LTE 가입자 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LTE가 경쟁사보다 뒤처진 만큼 공격적으로 LTE 가입자를 모집해야 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가입자도 예상보다 빠르게 2천만명을 돌파했다"며 "KT가 LTE 서비스를 시작할지가 변수이긴 하지만, 내년에는 LTE 가입자가 매달 100만명씩 증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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