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마는 일반 소비자 시장을 겨냥한 소형 LED 프로젝터 'PK320'과 풀 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HD21', 'HD23'을 12일 출시했다.
TI의 DLP 기술을 탑재한 옵토마 LED 프로젝터 PK320은 가로 120.1mm, 세로 69.8mm, 높이 29.7mm로 손바닥 정도의 크기다. 무게 235그램으로 휴대성이 뛰어난 편이다. 100 안시루멘의 밝기와 3천대 1의 명암비, WVGA급 해상도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멀티 포맷 지원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MS오피스, PDF 파일과 각종 사진, 동영상을 노트북 없이 구현 가능하다.
풀 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HD21과 HD23은 각각 1천900, 2천500 안시루멘의 밝기와 5천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TI의 1080p 다크 칩 3 DMD 칩과 6분할 3배속 칼라휠을 탑재했다. 또 HDMI 1.3버전을 지원하며 2개의 HDMI 입력단자를 갖췄다.
가격은 PK320이 65만원, HD21이 165만원, HD23은 195만원이다.
테리 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옵토마는 앞으로도 컨슈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프로젝터 시장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