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은 콤팩트 카메라 크기에 광학 36배줌 렌즈를 장착한 하이엔드 카메라 SP-810UZ를 8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가로 105.9mm, 세로 75.9mm, 두께 73.5mm 크기로 30배줌 이상을 지원하는 디지털카메라 가운데 가장 작다. 무게는 413g이다.
SP-810UZ는 1천400만 화소를 지원하며 3D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3인치 와이드 액정을 탑재했으며 720p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올림푸스 색채 보정 기능인 매직필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손떨림 보정 기술 등이 적용됐다.
▲ 36배 광학 줌 카메라 올림푸스 SP-810UZ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4기가바이트 메모리 카드를 포함해 59만8천원에 판매된다.
김준호 올림푸스한국 IMC그룹 이사는 "콤팩트한 크기에 36배 광학 줌과 3D 사진 촬영 기능 등을 탑재한 신제품은 하이엔드급 카메라를 원하면서도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 psooh@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