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000270]는 5일부터 친환경성을 살리고 편의사양을 보강한 '2012 카니발R'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디젤 모델에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매연저감장치(DPF)를 장착해 유럽의 친환경 규제인 유로V 기준을 달성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디젤 자동차에 부과되던 환경개선 부담금도 면제된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한 차례 가벼운 터치로 턴 시그널이 3차례 점등돼 작동 편의성을 높인 '원터치 트리플 턴 시그널'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또 내장된 열선 기능으로 스티어링 휠이 따뜻하게 유지되며 차량 외부에서 리모컨 조작을 통해 아웃사이드 미러를 접을 수 있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그랜드 카니발 디젤 모델 2천505만~3천524만원 ▲그랜드 카니발 가솔린 모델 2천859만~3천374만원 ▲뉴카니발 디젤 모델 2천650만~2천951만원 ▲카니발 리무진 디젤 모델 2천966만~3천519만원 ▲카니발 리무진 가솔린 모델 2천816만~3천369만원이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