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기인식 이란 단어가 디지털 기기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과 달리 터치 기술이 발전되어 스마트폰 에서 불편없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블렛 PC를 통해 아날로그의 감성을 표현하곤 한다. (터치 기술이 떨어지던 예전에는 전문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세밀한 그림을 그리는 것도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좋아져 유저들이 전용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뮤즈 스마트 국내 타블렛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스타블렛의 신제품으로 전작인 뮤즈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적으로 성능이 향상 되었으며 디자인 또한 진일보 했다.)
최근 출시된 다양한 타블렛과 비교해 어떤 장점이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필자가 전문 웹디자이너가 아니기 때문에 테스트에 한계가 있다. 이점 감안하고 리뷰를 봐 주기 바란다.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FULL KIT 의 모습으로 다양한 액세서리가 제공되고 있다. 타블렛을 비롯하여 스타일러스 펜 및 펜 스탠드,사용설명서, USB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으며 펜촉 집게, SW CD (Windows 뿐만 아니라 MAC OS용 CD도 제공된다.) 도 포함되어 간편하게 기기를 활용할 수 있다. @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2개의 펜촉도 기본 제공된다.
347 x 233 x 17mm 의 크기와 700g 의 무게로 전작에 비해 작고 가벼워 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업 영역이 줄어들었고 휴대용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크기가 작아진 것을 장점이라 말하긴 힘들 것 같다. 하지만 좁은 책상에도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고 심플하게 구성되어 유저들이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기기의 디자인은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둥근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라운딩 처리가 돋보이며 각종 버튼 등으로 어지럽게 보였던 기존 모델과 달리 작업영역과 펜 거치대만을 전면에 배치해 심플한 느낌을 강조했다. (타블렛 PC를 보고 있는 느낌이다. 마감의 완성도도 뛰어난 제품으로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리라 생각한다.)
타블렛 전면부의 모습으로 8" x 5" 의 작업영역을 제공하며 최대 5080LPI 의 해상도를 지원하여 전문가 들도 불편없이 디자인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4 : 3 해상도를 지원하는 구형 제품들과 달리 최신 모니터와 동일한 16 : 9 해상도를 지원하여 보다 편하게 디자인 작업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1024 레벨의 압력감지를 지원하여 세밀한 작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으며 측면에 펜 거치대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작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시중에 출시되는 제품들과 달리 2개의 USB 단자를 지원하는 것이 눈에 띈다. (중앙에 있는 레치를 이용해 원하는 단자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손에 따라 자유롭게 좌측 또는 우측 배치를 할 수 있도록 2개의 단자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별도의 전원은 사용되지 않는다. USB 연결만으로 간편하게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 단자가 하나만 있을 경우 기기를 180도 돌렸을 때 케이블의 간섭 현상이 발생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중앙에 제품관련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사방에 고무패드가 지원되어 보다 안정적으로 타블렛을 활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스타일러스 펜의 모습으로 전용 배터리를 장착해야 하는 구형 제품과 달리 배터리를 장착할 필요가 없어 추가적인 유지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무게도 가벼워 손에 부담을 주지 않아 장시간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단에는 펜촉이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 2개의 버튼을 지원해 마우스 이상으로 편하게 PC 및 각종 프로그램을 조작할 수 있다.
5080 LPI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2048 레벨의 압력감지 기능으로 섬세하고 디테일한 작업이 가능하다. (실제 펜을 잡고 작업을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사진과 같이 60도 기울기 기능을 지원해 별도의 설정 없이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기기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S/W CD (프로그램 및 드라이버, 사용설명서 내장), 퀵메뉴얼, USB 케이블, 펜촉집게, 펜 받침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얼마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지 알아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파악해 보도록 하자.
기본 제공되는 S/W CD를 넣으면 사진과 같이 설치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된다. (드라이버가 설치될 뿐만 아니라 관련 어플리케이션 및 사용 설명서도 동시에 PC에 설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나면 장치표시줄에 관련 아이콘이 표시되어 다양한 기능을 디테일하게 설정할 수 있다. @ 필자의 경우 XP OS에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XP 뿐만 아니라 Vista, Windows7 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MAC OS를 위한 별도의 드라이버 CD도 제공되고 있다.
타블렛 속성을 실행한 모습으로 기울기의 민감도 및 펜 느낌 설정을 지원하며 (느낌은 사진과 같이 세부사항을 지원해 자신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펜 버튼의 용도를 임의로 설정할 수 있다.
매핑 메뉴의 실행 모습으로 모니터나 타블렛에 맞게 작업영역을 임의로 지정할 수 있으며 (4:3 해상도의 CRT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들도 매핑 작업을 통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모드, 모니터 영역 설정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 지원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타블렛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Free Notes를 지원하여 종이로 된 메모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간단한 메모가 가능하다. (사진과 같이 다양한 펜을 지원하며 컬러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파일을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링트 기능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필자가 악필일 뿐 기기의 문제는 전혀 없다. 일반 글씨와 달리 약간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끊어지는 등의 오작동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오피스2007 이전 버전을 사용하는 유저들도 손쉽게 작업 파일에 메모를 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오피스2003 파워 포인트 파일을 열고 Office Ink를 실행한 모습으로 다양한 컬러 및 펜을 지원해 자유롭게 글을 적용할 수 있었다. @ 회의나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유저들의 경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활용도가 가장 큰 포토샵을 구동하여 기기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했던 것과 같이 정확한 움직임을 보여주어 만족스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웹 디자이너에서 테스트를 부탁 했는데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한 터치가 가능하다는 예기를 해 주었다.) @ 전문적인 웹디자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테일을 요하는 펜툴이나 미세한 수정시 사용되는 브러쉬를 마우스 보다 훨씬 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마우스를 오랜시간 사용해 이틀 정도는 적응되지 않았다. 하지만 3일 정도 부터는 마우스 보다 편하게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많은 유저들의 필수 프로그램인 네이트 온을 실행한 모습으로 필기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로는 하기 힘든 작업이지만 뮤즈 스마트를 이용해 너무나 쉽게 그림이나 필기 등을 전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