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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3사 LTE 전략 구체화…시장 영향 주목

    • 매일경제 로고

    • 2011-11-28

    • 조회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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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KT·LG유플러스[032640](U+) 등 이동통신 3사가 롱텀에볼루션(LTE) 전략을 구체화하면서 이들의 '4세대(4G) 전쟁'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최근 통신 3사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LTE 상용 서비스가 시작됐을 당시 발표했던 LTE 전국망 구축계획 등을 구체화해 차별화한 정책을 내놓기 시작했다.

    특히 업체들은 3세대(3G)에서 4세대(4G)로 서비스 전환이 이뤄지는 만큼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그동안 후발주자의 이미지가 강했던 LG유플러스는 공격적인 LTE 전략으로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이 회사는 VoLTE(Voice over LTE) 등 데이터와 음성을 융합한 새로운 서비스와 요금제를 내놓고,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통해 LTE 시대에는 1등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VoLTE는 음성통화를 음성 전용망이 아닌 데이터망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음성 서비스의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다. 음성통화는 데이터에 비해 '끊김 현상'에 대한 소비자의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크다. 따라서 데이터망이 탄탄하지 않으면 음성 전용망을 통한 서비스보다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기가 어렵다.

    LG유플러스는 LTE 인구 100%가 사용할 수 있는 LTE 망을 내년 3월까지 구축하고, 와이파이 존과 가정용 와이파이 망을 연계하면 VoLTE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SK텔레콤[017670]은 VoLTE 서비스 계획이 없다.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음성통화 품질이 좋다는 평을 받아왔고, 2G와 3G에서도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VoLTE를 서둘러 도입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새로운 LTE 서비스 계획을 미리 발표하기보다는 시장을 지켜보고 나서 핵심 서비스를 선별한다는 계획이다. 또 SKT는 이를 위해 우선 망 품질부터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달 초 전략 LTE 망 운영 기술인 'PETA'를 공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TE 가입자 수요가 많은 동영상과 게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와 더불어 연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LTE 스마트폰을 출시, 시장 지배적 사업자 위치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또 지난 10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플랫폼 자회사 SK플래닛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경쟁 구도에 다음 달에는 KT까지 가세하면서 시장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KT[030200]는 아직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다음 달 초 2G 서비스를 종료하면 곧바로 LTE 서비스 계획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KT가 망 효율성을 높이는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센터(CCC)' 기술을 LTE에 적용하고, 전국에 구축한 와이브로와 LTE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LG유플러스보다 LTE 상용화가 5개월 이상 늦은 만큼 무서운 기세로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통신업계는 3사가 본격적으로 LTE 경쟁을 시작하면 그동안 '5(SK텔레콤):3(KT):2(LG유플러스)' 비율로 굳어졌던 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생길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현재 가입자가 많은 사업자일수록 LTE 가입자 확보가 쉽기 때문에 점유율 구도가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중요한 것은 LTE를 선도하는 회사가 어디인지를 소비자에게 인식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영 기자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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