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디스크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참에 히타치 SGT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햄보케요.
왜이리 불룩한거지? 얘가 날 너무 보고 싶어 이러나...ㅋㅋㅋ
개봉해보니 정말 완전밀봉한 히타치와 히타치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참으로 두툼했어요.
뾱뾱이를 뜯어내니 드디어 히타치의 본모습이 등장!
평범한 여대생이다보니 외장하드디스크 관련 기계에는 문외한입니다. 하지만 그런 초보자의 눈으로 보며 리뷰를 작성해보려해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쉽게 사용 할 수 있나, 복잡한 사용방법은 아닌가. 이런 것을 예기해보자 합니다.
USB 케이블과 사용설명서로 보이는 종이, 히타치가 보입니다.
세계 유일, 최강 조합! 7200RPM과 USB 3.0으로 40% 향상된 성능 발휘가 가능하다네요.
이런 용어는 처음이라 검색을 해봤는데요~ USB 3.0는 속도차이와 관련 있었습니다.
대용량 파일을 이동시키는데에 걸리는 시간이 2.0보다 단축되겠죠?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정말 문외한도 이런 문외한이 없네요. 하하핫
위의 사진에 있는 종이를 보니 USB 3.0과 2.0의 차이는 대단한 것 같아요. 와우!
외장하드는 대부분 대용량을 저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정말 유용할 것 같아요.
2.0에서 3.0로 넘어가는 추세라 많은 요즘 외장하드들은 이런 것 같습니다.
RPM은 회전하면서 일을 하는 장치가 1분동안 몇 번의 회전을 하는지 나타내는 단위이다. 컴퓨터의 하드디스크 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많이 쓰인다.
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설명하고 있네요. 그래도 뭔가 어려운 듯 싶어요.
뭐~ 속도는 빠를 수록 시간단축이 되니 편하게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고만 알고 있어야겠습니다.
왼쪽의 종이는 외장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제한 보증이 관한 종이이고, 오른쪽의 종이는 설명서인데~ 너무 허술한 것 같아요.
설치하고 백업 시작하는데까지만 설명하고 있지 백업 후 컴퓨터를 포맷했을때 다시 복구하는 방법은 나와 있지 않거든요.
백업 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이건가?' 싶은 단추가 있긴 한데.....쩝.
하타치 GST와 USB케이블 입니다.
이제까지 사용했던 케이블과는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서 조금은 신기합니다.
집에 있는 다른 케이블은 비슷한 종류가 두가지씩 있어서 아무때나 쓰거든요. 핫핫!
안의 파란색인 것도 처음봐서 더욱더 새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이즈는 폰보다 좀 더 큽니다. 무게는 크기를 보면서 생각했던 무게와 비슷하네요.
하타치 앞에는 필름이 두장 붙여져 있었습니다. 맨 윗장이 덜렁거려 그냥 땠어요. 그래도 한장이 남았으니 괜찮겠죠~
뒷쪽을 보면 여러 마크와 시리즈넘버가 적혀있는 스티커가 붙여져있습니다.
많이 본 마크가 한 두개 보이네요.
손바닥보다 작긴 한데~ 잡으면 조금 큰 감이 있어요. 너비가 저에겐 좀 벅찬 듯! 남성에게는 괜찮게 느껴질 것 같네요.
포트에 USB 케이블을 꽂아보았습니다. 끼울때 제대로 끼워진 느낌이 들어서 마음에 들어요. 빠지기 쉬운 건 너무 귀찮았는데~
막상 끼웠을때에는 파란 빛이 깜빡거렸는데 얼마안가 계속 파란 불빛이 나오네요.
내 컴퓨터 -> 하타치 파일에 들어가보니 3가지의 아이콘이 있었습니다.
맨 오른쪽에 하타치백업이라는 아이콘을 클릭하니 위의 창이 떴어요.
설치시작~
후에 바탕화면에 이 아이콘이 생겼습니다.
바로가기 아이콘, 편하겠네요.
설치할때 언어선택이 있을 줄 알았는데 안보여서 풀이 죽었었지만.
맨 오른쪽 아래에 물음표 표시를 눌러보니 언어 선택이 가능했습니다.
물음표를 누르자마자 위의 창이 뜨는데, 화살표를 통해 바꿀 수 있었습니다.
이제야 무슨 말인지 알아먹겠네요. 하지만. 로컬 백업은 뭐고 클라우드 백업은 뭐죠......꺄오!
일단 이것저것 눌러보다 로그인하는게 있길래 계정을 하나 생성했습니다.
3GB의 용량이 더 생기는 거 같아요.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로컬백업을 켜보았는데...
히타치 파일에 위의 두 파일이 생겼네요. 히타치 백업 파일에 들어가보니 바탕화면에 있던 자료 몇가지가 들어가 있었어요.
백업시작은 쉬운데 후의 설명이 적혀있지 않다보니 잘 모르겠네요.
복구 버튼을 누르면 이런식으로 뜨는데, 백업 후, 포맷을 하고 이 창으로 들어가 복구 장소를 선택하면 되는 걸까요?
아직까지는 백업보다 중요한 자료 몇 가지만 뽑아 히타치 드라이브에 넣었놨습니다.
이제 안심이 되는 것 같아요. 2중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는데 그게 로컬과 클라우드로 나눠진 건지....
케이스를 한번 볼까요?
빼보니.....히타치 제품만큼 만족스럽진 않네요. 휴대하기 편하도록 보호하는 기능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보기와 같이 정말 도톰합니다. 하지만 안쪽 부분의 재질이 벨벳과 같은 형식일 줄 알았는데 안과 밖이 같아서 아쉽네요.
그래도 두툼한 두께로 케이스에 히타치 외장하드를 넣고 있다 떨어트려도 충격흡수는 꽤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능에 충실한 케이스. 겉에 실선만이라도 없었으면 예쁘지 않을까 싶어요.
안쪽에 주머니도 하나 더 있는데 찍찍이로 내용물이 안나오게 할 수 있답니다.
보호필름이 너무 잘 벗겨져서 그냥 때버렸습니다. 그래서 케이스가 무척이나 소중해졌답니다. 흐흐
히타치의 머리쪽과 아랫쪽의 길이가 딱 맞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정이 잘됩니다. 미끄러져 빠질 염려도 별로 없는 듯!
안쪽 주머니에 몇 가지 들어갈 정도의 폭은 남아있어 마음에 듭니다.
안에 히타치 외장하드가 들어있어요. 어때요? 딱 맞아서 깔끔하죠?
고리도 있어서 보관이나 휴대하기 편할 듯 싶어요.
조금 아쉬운 점이~ 위의 사진을 보시면 맨 윗쪽과 아랫쪽의 검정색 부분과 중간의 회색? 은색? 부분과
직선으로 이어져 있지 않아서 보호 필름이 잘 벗겨지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디자인상으로는 마음에 드는데 보호필름이 손에 걸리거나해서 덜렁거리기 쉽상이예요.
오늘 찍은 히타치인데요. 가쪽을 보시면 자주 벗겨진 흔적이 보이실 겁니다. 잘못잡아도 잘 벗겨지는 것 같아요.
필름 위로 기스 자국을 보면 필름이 있어 다행이다 싶은데 잘 벗겨지니 안타깝네요.
다른 외장하드와 차별을 둘 수 있는 클라우드 백업 프로그램과 빠른 속도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거기다 하이그로시 소재를 채택해서 돋보이는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색상 선택도 잘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지원하는 것도 굉장히 최신적이라 많은 분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듯해요!
저는 아직 2D라 사용하기까진 기다려야 겠지만~ 만족하고 있어요.
설명서부분이 미흡하고, 디자인으로 인해 보호필름이 자주 벗겨진다는 것만 빼면
초보자인 저에게는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500GB면 현재 제 컴퓨터에 깔려진 파일자료들은 들어가고도 남는터라 보기만해도 배가 부른 것 같아요.
멋진 제품 만나게 되서 기쁘네요. 소중하게 사용하면서 틈틈히 이 리뷰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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