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로 불리는 차세대 X박스에 대한 구체적인 소문이 다시 나왔다. 이번에는 사양까지 함께 공개돼 더욱 눈길을 끈다.
16일(현지시간) 美게임스팟닷컴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콘솔 게임기 X박스 넥스트에 대한 자세한 사양이 주요 관계자에게 의해 공개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인 CES 2012에서 MS의 차세대 게임기가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X박스 넥스트의 사양은 ▲헥스코어(6코어) CPU ▲DDR3 2GB의 메모리 ▲AMD 최신 GPU 등이다. CES 2012에선 콘솔의 사양과 함께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새로운 기능 등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X박스360
보도는 X박스 넥스트의 개발이 지난 2005년부터 이뤄져 왔으며 ‘인피니티’로 불리는 팀이 외장 디자인을 ‘Loop’로 불리는 팀이 내장 소프트웨어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MS측은 이에 대해 “우린 소문에 대해 그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김동현 기자 dhkshj@gamesp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