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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5월부터 휴대폰·이통사 따로 고른다

    • 매일경제 로고

    • 2011-11-14

    • 조회 : 760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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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혹은 KT, LG유플러스 전용 휴대폰이 내년 5월부터 사라진다. 마음에 드는 휴대폰과 이동통신사를 골라 이용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 이동통신 매장이 아닌 다른 유통망에서 구입한 휴대폰도 ‘유심(USIM·사용자 식별카드)’만 꽂으면 즉시 개통된다. 이동통신사는 소비자 구매처와 상관없이 휴대폰을 개통해 줄 의무를 갖게 된다. 

     

    이동통신사 위주의 폐쇄적 휴대폰 유통구조가 바뀌고, 장기적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겼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이동전화 단말기 식별번호(IMEI) 제도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SKT-KT만 우선 적용, 식별번호 주목

     

    IMEI는 휴대폰 국제고유 식별번호 15자리를 뜻한다. 이동통신사들은 그간 자사 시스템에 IMEI가 등록된 휴대폰만 개통해주는 폐쇄형 제도를 유지해왔다. 

     

    예컨대 이동통신사 A가 제조사 B가 만든 휴대폰 C의 IMEI를 등록하지 않으면, C를 사면서 A에 가입하는 게 불가능하다. 다른 이동통신사에서 팔거나 외국서 사온 휴대폰도 등록을 거부해 왔다. 

     


     

    새 제도 도입으로 IMEI 미등록 단말기도 이동통신사가 개통해주면 이 같은 문제가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단, 이 제도는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과 KT에만 우선 적용된다. 유심과 휴대폰 분리는 3G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2세대(2G)를 종료하고 4세대(4G)로 완전히 전환하는 시점부터 이 제도가 적용된다. 

     

    15자리 IMEI를 이용자 본인이 직접 관리해야 하기에 알아야 할 주의점도 있다. 휴대폰 분실시 서비스 이용을 중단하려면 IMEI를 이동통신사에 직접 알려줘야 한다. 

     

    만약 가입자가 분실·도난에 미리 대비하고자 한다면 가입 단계에서 이통사에 IMEI를 등록하면 된다. 

     

    방통위는 이용자들의 IMEI를 쉽게 찾도록 내년 5월부터 단말기 외부에 번호를 표기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IMEI는 단말기 내부에 적혀 있어서 찾기가 어렵다. 

     

     

    ■편의점에서 휴대폰 산다?

     

    제도 시행에 따라 휴대폰 유통망에도 대 변혁이 일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형 휴대폰 제조사들은 직접 유통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국 단위 자체 가전 유통망이 무기다. 

     

    팬택과 외산업체 등 유통망이 비교적 적은 곳들은 대형 유통업체와 손잡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이 휴대폰을 팔 것이라는 시나리오다. 

     

    더 나아가 이동통신 재판매(MVNO) 전용 휴대폰 판매점, 해외 휴대폰 전문 매장 등 전에 없던 유통망도 생길 수 있다. 

     

    SK텔레콤이나 KT의 망은 빌렸지만 휴대폰이 부족해 가입자 모으기가 어려운 MVNO들의 반격도 예상된다. 이용자가 다른 곳에서 직접 사온 휴대폰을 개통해주는 ‘동일 조건’으로 경쟁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사들은 휴대폰으로 승부를 보기 어려워졌기에 가입자를 끌어들일 다른 묘안이 중요해졌다. 더 저렴한 요금제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최성호 방통위 통신이용제도과장은 “휴대폰 기기 값과 통신료 인하 경쟁이 자연스럽게 생길 것”이라며 “ MVNO의 경쟁력 확보도 조심스럽게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태정 기자 tjkim@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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