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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4S 써보니 ˝데스그립 없고 속도 빨라졌네˝

    • 매일경제 로고

    • 2011-11-09

    • 조회 : 51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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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성인식 '시리' 한국인 발음도 잘 알아들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4S'는 빨라진 속도와 '시리(Siri)'의 음성인식 기술이 압권이었다.

    11일 국내 출시 예정인 아이폰4S를 미리 받아 써보니 A5 프로세서를 장착한 데 따른 속도 변화가 체감할 정도로 두드러졌고, 아직 한국어로 제공되지 않는 '시리'도 사용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전작인 '아이폰4'에서 문제로 지적됐던 '데스그립'(수신불량)이나, 아이폰4S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배터리 문제도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느껴졌다.

    ◇A5 프로세서 장착으로 빨라진 속도 =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iOS 제품들은 그동안 빠른 속도가 강점으로 여겨져왔다.

    하드웨어(기기)와 소프트웨어(OS)를 모두 만드는 만큼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었다.

    아이폰4S에는 처리 성능이 전작의 2배에 달하고, 그래픽 성능은 7배 더 빠른 A5 프로세서가 탑재돼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

    시험한 결과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스프링보드(바탕화면)를 터치했을 때 앱이 실행되는 속도가 기존 아이폰보다 훨씬 빨랐다.

    이렇게 빨라진 속도를 가장 체감할 수 있는 앱은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카메라 앱이다.

    기존에는 앱이 실행되는 데도 약간의 시간이 걸리고, 앱이 실행되고 나서도 셔터를 누를 수 있는 상태가 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아이폰4S에서는 앱이 즉각 실행됐고, 셔터를 누를 수 있게 되는 데도 1초 안팎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다.

    더구나 이전에는 셔터를 누르고 나서 1~2초의 시차를 두고 사진이 찍혀 중요한 장면을 놓치기 일쑤였던 데 반해, 아이폰4S에서는 셔터를 누르자마자 사진이 촬영됐다.

    ◇'콩글리시'로도 쓸 수 있는 시리 = "웨이크 미 식스 에이엠(Wake me 6 AM)"

    구글의 음성인식 기술 '시리'는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지만, '콩글리시'로도 상당 부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 아이폰 알람을 일일이 손으로 바꾸지 않고 단순히 시리를 실행하고 나서 '6시에 깨워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알람이 설정된다.

    일부러 '혀 꼬부라진 소리'를 내거나 문법에 맞게 이야기할 필요도 없었다.

    "Wake me up at six o'clock in the morning." 대신 "웨이크 미 식스 에이엠"이라고만 해도 잘 알아듣고 알람을 설정했다.

    날씨를 물어볼 때도 단순히 "레인 투데이(Rain today?)"라고만 말하면 시간대별 날씨를 답해줬다.

    그동안 인터넷에서는 시리에게 "애플과 안드로이드 중에 무엇이 좋은가?" "삼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등 짓궂은 질문이나 "사랑한다(I love you)" 등 개인적인 대화에 어떻게 답하는지에 대한 재치 있는 영상이 넘쳐났지만, 사실 시리의 진짜 강점은 이런 '개인 비서' 기능이다.

    실제로 시리에게 "너 누구냐(Who are you?)"라고 물으면 "나는 당신의 변변치 못한 가상 비서입니다(I'm your humble virtual assistant)"라고 답한다.

    다만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불편한 점도 있었다.

    영어로 "마이클에게 전화해(Call Michael)"라고 하면 알아듣고 마이클로 저장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철수에게 전화해(Call Cheolsu)"라고 했을 때는 알아듣지 못했다.

    ◇'데스그립' 해결…배터리 문제 없어 = 전작에서 문제가 됐던 이른바 '데스그립' 문제는 아이폰4S에서 보이지 않았다.

    수신율이 낮은 곳에서 다양하게 아이폰을 쥐어보았으나 안테나가 사라지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제품에 새롭게 적용된 듀얼 안테나 때문으로 보인다.

    또 현재 미국 등에서 문제가 되는 배터리의 빠른 방전도 테스트한 아이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을 모두 종료시키고 아이폰4S를 대기 상태로 놓아둔 결과 3시간 동안 배터리 잔량이 단 1%도 줄어들지 않았다.

    애플은 배터리 방전 문제가 일부 제품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추후 OS 업데이트를 하면 해결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권영전 기자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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