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달에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요.
크게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처음에 딱 받아보고 나서 충전기가 없어서 많이 당황했었어요;;
컴퓨터에 연결하면 저절로 충전된다는 사실도 모르고;;;; 만약에 배터리 다 쓰면 충전기 살 때까지 못쓰는 건가하는 어이 없는 걱정까지 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두달 가까이 사용하면서 그런건 큰 문제는 안되는 것같구요.
오히려 컴퓨터랑 연결할때 케이블 꽂는 곳 있잖아요..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a
핸드폰 충전하는 곳이랑 비슷하게 생긴 그 덮개를; 빼고 케이블을 연결하는데 그걸 자꾸만 잃어버려요;;
워낙 기억력도 안 좋고 조심성도 없는지라 자주 깜빡깜빡하는데 다행스럽게도 2개가 여분으로 오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케이스가 없어서 흠집 걱정을 하시는데 케이스가 없어도 흠집 걱정은 그렇게 많이 안해도 될꺼같아요.
구성된 표면이 잘 흠집나지 않는 그런 재질인듯. 격하게 가지고 다니는데도 흠집이 하나도 없고 잘 나지도 않아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이리버 매장가서 케이스를 봤는데 깔끔하고 실리콘같이 생긴 것이 12000원이나 하더라구요.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아서 그냥 돌아왔다는;;;
재생시간이 짧을 것 같다는 분들도 봤는데요. 제가 꽤 노래 듣는 걸 좋아해서 엠피를 끼고 사는 편인데 꽤 오래가는 편이에요. 그냥 노래 업데이트 할 때나 컴퓨터 할 때 연결해두면 금방금방 충전되더라구요.
또또또 제가 일어를 하는지라 다이렉트인코딩이 되기를 바랬는데 크레이들이 별매라서 그냥 엠피로 테잎에 있는 듣기를 녹음해서 듣고 다니거든요;;; 그런데 친구들이 음질이 깨끗하다고 부러워 합니다. 녹음 깨끗하게 잘됩니다!
라디오도 깨끗하게 잘들리구요.
아아아아!
쓰면 쓸수록 터치스크롤도 편리한거 같아요.
그런데 이어폰은 그닥a 워낙 선이 길어서 묶어서 다녔거든요;; 원래 그러면 안된다는 건 알았지만 워낙 길어서 목에 걸고 다니는데 주렁주렁이잖아요. 그래서 묶어서 다녔는데 그제쯤 부터 소리가 끊기면서;;; 아무래도 다시 사야 할 것같아요. 아이리버에서 선이 짧은 제품도 나왔으면 하는... 그리고 제 귓구멍이 작은 편인데 아이리버는 너무 커요=_=; 뭐 H10-Jr에 한정된 문제도 아니고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이어폰은 소니에서 나온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전 H10-Jr에 완전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