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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친과 여행 사진 올린 교사…˝남사스러워, 애들이 뭘 배우겠나˝ 학부모 항의

    • 매일경제 로고

    • 2024-04-18

    • 조회 : 13,584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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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남자 친구와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학부모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교장실까지 불려 갔다는 교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남자 친구와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학부모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교장실까지 불려 갔다는 교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친이랑 제주도 간 거 SNS에 올렸는데 학부모가 전화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중학교 교사라고 밝힌 A씨는 "원래 SNS 비공개 계정이 아니었고 휴대전화와 연동돼 있다. 남자 친구랑 벚꽃이 핀 거리에서 포옹한 사진을 올렸는데 긴급 번호로 학부모에게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학부모는 "애들이 볼 수도 있는데 남사스럽게 그런 걸 왜 올리냐. 삭제해라. 사춘기 돼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인데 너무하신 거 아니냐.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며 삭제를 요구했다고 한다.

     

    이어 A씨는 "교장실까지 불려 갔다. 교장선생님이 원래 저런 사람들 많으니까 나보고 이해하라고 좋게 말씀해 주셨다. 학부모한테는 얘기 잘해보겠다더라"라며 "학부모 전화를 받은 뒤 계정 비공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가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으로 계정을 찾은 것 같다"며 "개인용 휴대전화와 업무용 휴대전화를 분리해 사용해야겠다"고 했다.

     

    남자 친구와 여행을 가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학부모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고 교장실까지 불려 갔다는 교사의 사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생활인데 참" "우리나라 미래가 두렵다. 저런 부모 밑에서 자라는 애들 때문에" "그래서 나는 핸드폰 번호 두 개 쓴다" "노출이 있거나 이상한 사진도 아니고 남자 친구랑 여행 간 사진이 뭐가 문제라는 거냐" "진짜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해 7월 서울시 서초구 한 초등학교 내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불거진 '교권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당국은 지난해 12월 교권을 보호하고 사생활 침해를 막기 위해 교원의 '응대 거부권' '답변 거부권' 등을 담은 실질적 지침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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