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자용 장점 : 광각계 렌즈 탑재, 한글 메뉴 지원, 간편한 조작법, 매크로 모드, 빠른 초기 기동속도, 휴대성, 빠른 연사 속도 단점 : ISO 200부터 노이즈 발생, 동영상 / 연사 이미지 저장 속도 느림, 동영상 촬영 시간 제한 리코 제품은 우리나라에 디지탈 카메라 보급 초기 당시 수입됐었지만, 사정으로 인해 얼마 후 국내 수입이 중단됐었습니다. 요즘 다시 국내에 수입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리코 정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리코 카플리오 RX는 300만 화소에 빠른 초기 기동속도와 광각렌즈, 뛰어난 매크로 기능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이 카메라는 자동 모드만을 지원하고 있어, 촬영 조작은 단순하며 한글 메뉴를 지원하고 있어 초보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해상도는 2,048 x 1,536 / 1,280 x 960 / 640 x 480의 세 가지 만을 지원하며, 화질은 300만 화소의 제품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입니다. ISO 감도는 자동 / 64 / 100 / 200 / 400 / 800을 지원하고 있어 저감도에서 고감도까지 지원 범위가 넓습니다. 하지만, ISO 200이상은 노이즈가 눈에 띄어 실제 촬영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피사체에 최고 1cm까지 접근해 촬영할 수 있으며, 광학 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매크로 모드 성능은 만족스러운 편으로 초점 조절 속도도 비교적 빠른 편입니다. 초기 기동속도나 촬영 후 저장 속도는 약 1초 정도로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동영상 파일이나 연사 이미지를 저장하는데는 10 ~ 28초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플래쉬 발광금지 모드에서 강제발광 모드로 전환할 때 약 6초의 시간이 걸리는 등 초기 기동속도를 제외한 다른 카메라 조작 속도들은 평균적인 선이거나 느립니다. 디자인은 단순한 편이며, 크기가 작아 휴대성이 높습니다. 제품의 재질은 메탈 소재를 사용해 견고한 느낌이며,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합니다. 리코 RX는 편하게 휴대하고 다니며, 스냅 촬영을 하기에 알맞은 제품입니다. 특히 광각계 렌즈를 탑재해 풍경을 촬영할 때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기동속도가 빨라 원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가격만 합리적으로 정해진다면, 국내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www.dcinsid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