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째 쓰고 있는데 전반적으로 편리하고 성능도 좋네요.
아파트 식탁 옆에 충전대를 거치해놓고 사용중인데 조금조금의 청소시에 매우 편리합니다. 일반 진공청소기를 쓰려면
무거운 것을 꺼내고, 긴 선을 끄집어 내고, 전원선의 제약을 받으면서 거치장스런 큰 본체를 이리저리 끌고 다녀야하는
데 그런 불편이 말끔이 사라집니다.
특히 통상 충전식 청소기의 단점으로 흡입력이 일반 청소기보다 훨씬 미치지 못하여 카페트에 걸려있는 머리카락이나
약간 끈적이는 물체 흡입이 불가능하기 마련인데(일반 청소기의 경우에도 흡입 불가!) 이 청소기의 흡입구 브러쉬
부분에는 별도 모터로 회전하며 바닥에 붙어 있는 작은 물체들을 쓸어주어(일명: 파워 브러쉬) 흡입하므로 아주
유용합니다.
저는 한번에 그렇게 오래(5분)사용하지 않으므로 아랫분 말씀대로 충전후 사용시간에 불만을 느껴 볼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1. 사용하지 않을 때는 충전용 거치대에 세워두게 되는데 수직으로 세워두니 흡입구로 먹었던(?)쓰레기가 스르르 밑
으로 일부 떨어져서 충전 받침대에 남게되네요.
2. 위에서 언급한대로 파워브러수의 효능이 아주 만족스럽기는하지만... 그 브러쉬에 머리카락이나 긴 실들이 엉기게
되는 경우(자주 발생함) 브러쉬가 회전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평소에 잘 흡입하던 청소기가 잘 흡입하지 못하게 되고 그 원인 파악하기가 일반인들은 어렵습니다.
따라서 흡입력 저하시에는 반드시 파워 브러쉬에 이물질이 끼어 제 역할을 하고 있나를 살펴야합니다.
3. 요건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성능이 좋으니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먼지통 용량이 좀 작은 감이 있습니다.
수시로 비어줘야 하지요. 요 제품만의 특징으로써 먼지통을 비울 때 옆으로 난 구멍이 있어서 거기로 일반
진공청소기를 대고 빨아 주면 먼지통을 분리해 먼지를 버리는 불편없이 간단히 먼지통이 비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