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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사이버샷 dsc-p7 이 이쁜 조카를 담은 사용기...

    • 엉아

    • 2004-06-09

    • 조회 : 379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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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사실 처음에는 무지하게 안타까웠던 sad story + 사용기를 쓸려고 합니다...
    지금이야 벌써 1년~더더더 전의 얘기지만, 그때만해도 드라마같은 일이 있었드랬습니다.
    물론, 조카의 탄생에 앞섰던 사연과 더불어 소니 사이버샷 "DSC-P7" 의 대견한 활약상에 대해서도 씁니다.
    소니 캠코더는 아니였지만, 우리 가족과 시집간 동생과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게해준 "DSC-P7" 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씁니다. 전문 리뷰어는 아니기에 적당한 주제테마에 맞춰 적어보겠습니다~

    # 1.75kg의 조카...
    때는 제작년 겨울, 12월이었습니다. 산달이 1월로 예정되었기떄문에 스탠바이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생각만하고 있던터에 갑자기 어머니께 전화가 온것이었습니다. 오늘 바로 출산을 해야한다는 병원의 진단이 내려졌다는것입니다.
    아직도 한달여 남았는데 무슨 소린지 영문을 몰랐었습니다. 조금 지나서야 알게된거지만, 처음에 애가져쓸때, 낭중에 나오기전에 조심해야한다는군여... 더군다나 나오기 한달전에 많이 큰답니다. 그런데, 벌써 나와야한다니...ㅠㅠ
    그전부터 동생(女)이 "양수과소증"에 대해 인터넷으로 알아봐달라고 했을때 혹시나했는데, 역시 그게 문제였나봅니다. 아뭏튼간에 부랴부랴~ 부모님과 함께 병원에 도착해보니 동생은 수술대에 누워서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지딴에는 애기걱정도 되고 무섭기도 했을테니까요. 수술실로 들어가는 길에 "조카가 침대 빨랑 사달라고 일찍 나오나보다~" 라고 너스레도 떨어보았습니다. 제가 침대사준다고 약속했거든요~ (결국, 나중에는 가습기로 대체했지만~ ^.^)
    "1.75kg" 태어나자마자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있는 조카를 보자니, 정말 눈시울이 뜨거워졌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갑자기 눈물이 "핑~" 도네요.
    여기서 끝난게 아니였습니다. 장사를 하는 동생내외이고 병원이 먼지라 모유수유의 공급(?)이 난황에 걸렸습니다. 아기가 작게 낳았지때문에 모유를 먹여야(원래 먹일려고 했었지만)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항력도 키우고...
    아뭏튼간에 이런 정황에 따라 제가 모유택배를 대행하게 됐습니다. 일단, 집에서 몸조리하던 동생이 짜놓은 모유를 얼음박스에 넣어서 병원까지 긴급배송을 했습니다. 녹으면 변질되므로 거의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듯한 그런 상황이었던게지요~ ㅠㅠ
    얼마전에 조카 "돌"이었습니다. 백일도 하긴했었지만, 가족들끼리 간단하게 한거고 인사말을 동생내외가 하는데 역시나 동생이 조카얘기하면서 흐느끼더군요...
    궁금하시죠!? 잘 크고 있답니다. 일명 "인.형." "꼴.통." 별명이랍니다. 생긴게 장난아니게 이쁩니다. 밖이라도 나갈라치면 부러움의 대상, 반면 지 애비(매제)를 닮았는지 뛰어다닙니다. 힘들게 태어났지만, 떳떳하게 자라서있지? 어느때는 남자애 같다는...^^
    참...딸이었다는 얘기를 안한듯하군요~ sorry

    # 왜 샀냐고요?
    원래 동생네는 카메라가 있긴 있었습니다. 소니꺼는 아니공~ ^^ N사의 일반 필름카메라였는데, 별로 쓰지는 않고 중급형에 자부심만을 가지면서 사용했더군요. 그런데 조카를 낳기전 의래를 하더군요...
    캠코더 or 디카중에 어떤게 나을것같냐고요!? 흠...제딴에는 디카쪽에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유는 캠코더는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촬영할텐데, 아직 간난아이고 몇년뒤에 사도 늦지않을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S사, N사, C사..등이 거론됐는데, 그때만해도 200만화소가 많이 팔리는 기종이었고, 300만화소로 천천히 넘어올려는 시기였습니다.
    더더군다나 가장 큰 변수는 동영상촬영기능이였습니다. 뒤에서 얘기를 하겠지만, 정말 소니의 동용상기능은 확실합니다.
    저도 소니의 캠코더를 사용해본적은 없었지만, 소니명가의 캠코더 기술력을 신뢰하고 "DSC-P7"을 권했다는 자부심은 아직도 뿌득합니다. 매제도 참 잘 샀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했으니까요!
    사실, A4용지같은 사진을 현상할거 아니면, 200만화소도 충분했지만, 그래도 약간 앞을 내다보고 구입하므로써 점점 더 짧아지는 신제품의 출시앞에서 저항력,적응력을 갖출려면...ㅋㅋ
    대강 정리를 한다면,

    - 어렵지않은 작동법과 손에 딱 들어오는 슬립감,
    - 300만화소로 찍사와 현상에 전혀 문제될게 없는 사양,
    - 수도없이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는 디카의 매력,
    - 그리고, 오리지널 캠코더에 버금가는 소니명가의 동영상 촬영기능

    DSC-P7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이렇게 손꼽을 수 있겠군요...

    # 얼짱인가...?
    카메라하면 아무리 어린애라도 적당한 모양의 그림을 그려낼것입니다. 자동차하면 바퀴 두개에다 "ㅗ" 모양의 도형을 그려내듯이, 직사각형안에다 동그라미 하나 넣어서 그려낼테니까요~
    지금도 그렇지만, 소니만이 가지고 있는 앞서가는 디자인은 정말 센스있고 현실에 기초를 둔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게임기 얘기를 하면 그렇지만, 지금도 끝없는 유저층을 가지고 있는 "PS2"만 하더라고 딱딱해보이지만, 정말 게임기로써 감각적이고 디자인다운 상아탑을 세운 제품이라고 여겨집니다.
    O사는 아직도 자사의 디카(자동)의 디자인을 몇몇군의 제품라인에서 버티고 있지만, 최근들어 N사, C사같은 경우, 슬립형의 아담한 디자인을 내놓고 좋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조는 소니의 DSC, 즉 사이버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의 S사도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한 모델로 공략하고는 있지만, 소니만이 가지고 있는 슬립형은 독보적인 라인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두번쨰로 편의성입니다. 작동에 필요한 손가락의 이동선을 감안하고 배치시킨 버튼이나 다이얼, 그리고 LCD의 화사함으로 실제 찍히는 사진과 프리뷰되는 사진과의 왜곡성을 최소화했습니다.
    오른손(왼손잡이분들도 괜찮으실듯...)으로 잡고 가볍게 찍을수도 있고 떨리는 순간에는 반대쪽 손으로 고정을 시킬수 있도록 라운딩을 준 점은 랜즈부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고 봅니다. 디자인과 활용성, 둘다 만족시킨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맘에 드시는 분, 손드세요
    자동차가 "잘 나가야"되고, 컴퓨터는 "성능이 좋아 속도도 빨라야" 된다면, 디지털카메라는 카메라 본연의 임무(?)인 사진이 잘 찍여야하겠지요!
    예전에 100만화소를 찍어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흠..지금 생각하면 그냥 웹용수준이었던것같아요.
    현상도 가능은 했지만, 화소이전에 기술력이 당시에는 타사도 그랬지만, 안정적이지는 못했던것같습니다. 편의성도 많이 떨어졌던것같고...
    지금의 "DSC-P7" 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별 다섯개 만점에 [★★★ + ▲]을 주고 싶습니다.
    위에 장황하게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것은 무엇이냐? 라고 물으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군요...
    세상 어떤 디지털제품도 100% 완벽한건 없다고 봅니다. 단 하나라도 부족한 면이 있기마련입니다. 소니의 "DSC-P7" 또한 일반유저들이 쉽고 편리하게 좋은 품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역시 대중적인 디카의 컨셉으로 나온 기종인지라, 전문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동." 조작부분이 미비했습니다.
    가령, 피사체에 대한 셔터/포커스/노출보정에 따른 상세한 부분이나 LCD를 회전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이라던가, 렌즈를 추가로 탈부착할 수 있는 기능등이 빠졌습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되는 기종에 비하면 그런 기능들이 없는게 당연하고 또 그때 당시의 제품에 대해 지금의 제품과 비교를 하면 무리가 있기도 하지만, 한 마디로 얘기하면 "단조롭다"는 겁니다.
    "DSC-P7"을 다루다가 한,두달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지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이상 건딜게 없는것이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물리적인 단점을 얘기하겠습니다.
    내구성문제인데, 장시간 사용시 삐걱거리는 외관의 틀입니다. 사이트에 마루리된 부분이 약간 벌어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또하나 역시 배터리의 시간입니다. LCD모드나 후레쉬라도 몇방 터뜨릴라치면 상당히 빨리 소모됩니다. 더더군다나 소니는 타사와는 다르게 고유베러리를 고집하기때문에 충전지는 끼우지도 못하고요...소니 스스로 유저들이 가두기위해서인지, 이런점에서는 호환성에 상당한 단점으로 찝어낼 수 있습니다.

    # 자, 마지막으로 최후변론할까요~ ^^
    약간 겹칠부분도 있을지 모르지만, 위에서와 같은 "병+약" 칭찬과 나무람속에도 역시, 소니다운 디자인과 편의성, 그리고 성능은 사용하는데 있어 상당한 만족감을 줍니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이들이 쓸 수 있는 작은 기기를 만들어내는 소니의 브랜드처럼...
    조카의 이런 저런 모습을 담으면서 사진다음으로 인기를 끌었던것은 동영상기능이었습니다.
    캠코더도 가지고 다니면서 촬영하기도 번거롭고, 디카로 사진도 찍으면서 간혹 갑작스런 돌출행동을 담기위해서는 동영상이 그만인데, 그런 상황에서 "DSC-P7"은 제몫을 단~디~ 합니다.
    연결케이블로 처음에는 일반 320 ×280 모드로 촬영후 29인치 평면TV로 보는데, 화질이 볼만하더군여...
    슈퍼퀄리티모드로 하닌깐 더더욱 괜찮은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사람이 등따스고 배부르닌깐 더 바란다고...
    캠코더의 기능까지 넘볼려고 하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책찍질(^^)하면서 여간 대견하게 "DSC-P7"이 맘에 들었는지 모릅니다.

    # 기대치...
    우선, 위에서 거론했던 단점들을 적절히 보완해주십시오. 그리고 호환성문제에 있어서 메모리카드나 배터리문제는 꼭 수정되어져야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댜.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이 싸서 그런것도 아니고 100% 만족해서 그런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인정되기때문입니다. 그 인정이라는것은 소니가 지금까지 독불로 지켜온(?) 자기들만의 디지털기기류에 있다고 봅니다. 뭘 사든간에 우리껄로 끝~장~을 봐야한다는 브랜드관이 있는듯합니다.
    하지만, 이런 점은 지양되어야하고 앞으로의 더 나은 제품의 판매와 인정을 받으려면, 제품의 질과 더불어 유저입장에서 생각하는 지혜와 아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사용기나마 몇자 적어보고 귀사에 조금이나마 "피드백"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 근데, 후레쉬는 왜 그렇게 늦게 터지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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