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Honor)에서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매직 Vs'를 발표했다.
'매직 Vs' 내부에는 90Hz, 2272x1984 픽셀 해상도, 800니트 최대 밝기를 지원하는 7.9인치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외부에는 120Hz, 2560x1080 픽셀 해상도를 지원하는 6.45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특히, 아너 측은 '매직 Vs'에 새로운 힌지 디자인을 적용해 이전 제품보다 얇고 가벼워졌으며 틈없이 접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내부 폴더블 패널은 40만번 이상의 자체 폴딩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주름 현상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드웨어 사양으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1세대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최대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500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46분이면 0%에서 100%까지 완충이 가능하다.
54MP 소니 IMX800 메인 센서가 포함된 개선된 트리플 카메라 센서가 장착됐으며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16MP 셀카 카메라가 제공된다. 이밖에 이전 모델과 달리 '매직 Vs'는 스타일러스도 지원한다.
'매직 Vs' 가격은 8GB + 256GB 기본 버전이 7499위안(약 148만원)부터 시작된다. 16GB 램이 탑재된 얼티밋 버전 버격은 1만 888위안(약 215만원)이다. 현재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11월 30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아너는 "내년 초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