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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본 신시아] '소녀'보다 백지같은 신인이 전한 진심

    • 매일경제 로고

    • 2022-06-23

    • 조회 : 4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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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녀2'는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같은 기회…마석도 vs 마녀? 친해지고 싶어"

    14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마녀2'에서 1408대 1의 오디션 경쟁률을 뚫고 주연을 맡은 배우 신시아를 만났다. /NEW 제공

    정제되지 않은 스타는 어떤 모습일까. 연예계는 대중의 관심을 받는 스타도 많고, 이들을 팔로우하는 매체도 많다. 모처럼 인터뷰가 잡혀도 단독으로 대면하는 경우가 드물다. 다수의 매체 기자가 함께 인터뷰를 하다 보니 내용도 비슷하다. 심지어 사진이나 영상마저 소속사에서 만들어 배포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런 현실에서도 <더팩트>는 순수하게 기자의 눈에 비친 느낌을 가공하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으로 전달한다. <편집자 주>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개봉 후 168만 관객(21일 기준)을 동원하며 극장가 활기를 이끌고 있는 영화 '마녀2'의 캐스팅 소식은 놀라웠다. 필모그래피 하나 없는 연기 전공 대학생이 14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전작의 마녀 김다미를 잇는 '새로운 마녀' 역에 발탁됐기 때문이다.

     

    시나리오에 적힌 신시아가 맡은 배역의 이름은 '소녀'였다. 극 중 '소녀'는 자신의 정체를 찾아가기보다 자신이 가진 힘과 새로 알게 된 세상과 사람에 집중한다. 하얀 백지 같은 상태인 '소녀'를 연기한 신인 배우 신시아 역시 배우의 이름보다 '1408대 1'이라는 오디션 경쟁률이 더욱 부각됐다.

     

    생애 첫 인터뷰로 기자와 만난 신시아의 첫 인상은 영락없는 신인 배우였다.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소녀'같은 모습이기도 했다. 꼭 모은 두 손과 떨리는 어조에서 긴장하고 있음도 느껴졌다. 동시에 연기자가 되기로 마음 먹은 10대 시절부터 25세 신인 배우가 된 현재까지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잘 준비했고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깊고 진심이다는 느낌도 전해졌다.

     

    극 중 세계관 최강자로 태어난 '소녀'보다 더욱 하얀 백지 같은 상태인 신시아에게 인터뷰 말미 대뜸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물었다. 신시아는 질문을 듣고 이내 답하지 않고 5초 정도 땅을 쳐다 본 뒤 "고민을 많이 한다. 1년 전 저와 지금의 제가 다르듯이 앞으로 제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다짐은 하나 있다. '스스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다짐이다. 중심을 잘 지키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원이 있다"고 말했다.

     

    배우 신시아는 영화 '마녀2'에서 전편의 세계관을 잇는 역할이자 세계관 최강자의 힘을 가진 소녀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마녀2'는 신시아의 데뷔작이다. /NEW 제공

    -'마녀2'가 드디어 공개됐다. 기분이 어떤가. 관객들에게 관전 포인트를 전한다면?

     

    오디션부터 지금까지 이 순간만을 기다린 것 같은데 많이 떨린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세계관도 많이 확장되고 액션 신도 커졌다. 넓어진 세계관과 다채로운 액션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더운 여름 시원한 영화관에 오셔서 꼭 봐주시라.

     

    -오디션 경쟁률이 굉장히 화제를 모았다. 당시 상황을 회상한다면? 배역 '소녀'에 대한 생각도 궁금하다.

     

    학교를 다니다가 '마녀2'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 1차와 2차는 비대면 오디션이었는데 감독님이 보내주신 연기 대본을 제가 연기하고 영상으로 보내드렸다. 3차와 4차 때는 감독님을 직접 뵙고 대면 연기를 했다. 이후 두 달간 네 차례 더 오디션을 본 것 같다. 합격일에 감독님 전화를 받았는데 뭐하고 있냐는 질문에 "빵 먹고 있습니다"고 답했다. 감독님께서 "빵 먹으면서 잘 쉬고 기다리고 있어"라고 해주셨다. 아직도 그 때를 생각하면 얼떨떨하다. 어느 순간 실감이 나면서 정말 행복했다. 가족과 친구들이 많이 축하해줬다.

     

    '소녀'는 대본에도 이름이 '소녀'였고 배역 이름이 없었다. 처음에 대본을 받고 '소녀'에 대해 엄청 분석하면서 준비했다. 그런데 막상 연기를 하면서는 준비했던 것들이나 마음을 비우고 임했던 것 같다. 제가 생각하는 '소녀'는 하얀 백지 같은 무의 상태다. 알에서 깨어난 작은 새와 같은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 감독니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셔서 제 대부분 신을 시간 순서대로 찍었다. 첫 촬영부터 반삭발을 하고 피분장을 뒤집어 썼다. 기억이 많이 난다.

     

    -'마녀2'는 제주도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촬영 경험이 많지 않을텐데 제작진과 배우 선배들과 함께 지내면서 어렵진 않았는지.

     

    4개월 반 정도 제주도에서 촬영했다. 집에서 떨어져 지낸 게 그 때가 처음이라 걱정된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다함께 제주도에 머물다 보니 선배 동료 배우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가고, 고민 상담도 하고 그랬다. 그래서 촬영 끝나고 정말 슬펐다. 함께 동고동락한 사람들과 떨어져서 공허한 기분이 든다고 해야하나. 이 자리에 여러가지를 채우려고 연습을 했던 것 같다. 작품도 많이 찾아보고 아직은 스스로 힐링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박은빈 배우와 촬영 신이 가장 많았다.

     

    박은빈 언니와 촬영은 이로 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다. 은빈 언니를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고 상대역이 됐다는 것에 꿈만 같았다. 저를 많이 배려해주시고 이끌어주셨다. 제가 긴장하거나 그럴 때마다 분위기도 풀어주시고 재미있게 농담도 해주셔서 좋았다.

     

    그래서 후반부 촬영은 쉽지 않았다. 경희(박은빈 분)와 대길(성유빈 분) 남매가 그렇게 될 때 극 중 '소녀'가 느낀 감정보다 30배는 슬펐던 것 같다. 너무 슬프고 눈물이 나려하는데 '소녀'는 눈물을 보여선 안되지 않나. 마지막 장면까지 감정을 추스리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신시아는 '마녀2'를 한 문장으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같은 기회'라고 답했다. /NEW 제공

    -'마녀2'가 '범죄도시2'에 이어 극장가 흥행 바통을 잘 받은 것 같은 느낌이다. 누리꾼들은 '범죄도시2' 마석도(마동석 분)와 '마녀2' 소녀(신시아 분)가 싸우면 누가 이길 지에 대한 토론을 하기도 한다.

     

    안그래도 마석도와 마녀가 같은 마씨라서 마씨가문은 강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그런데 저는 마석도님과 붙어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오히려 정말 친해지고 싶다(웃음).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었지만 기적처럼 영화들이 다 나오는게 너무 감사한 것 같다.

     

    -이제 대중들에게 배우 신시아라는 이름이 알려질 것 같다.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가? 또 관객들에게 '마녀2'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고민을 많이 한다. 1년 전 저와 지금의 제가 다르듯이 앞으로 제가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다짐은 하나 있다. 앞으로 좋은 피드백이든 나쁜 피드백이든 받고 성장해야 하겠지만 '스스로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다짐이다. 중심을 잘 지키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원이 있다.

     

    '마녀2'는 제게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소중한 선물같은 기회'다. '소녀'라는 캐릭터를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신시아 보다는 '소녀'로서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이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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