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사전을 사용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카시오것도 2종류 만져보고, 샤프것도 만져보고. 에이원것도 AP-350도 만져봤습니다.
그래도 역시나 703이 좋습니다.
기능도 기능이지만, 역시 칼라화면 최곱니다.
카시오건 화면이 너무 단순하고 밋밋하고,
샤프것은 화면은 크긴한데, 화면이 너무 복잡하고, 흑백이라 선명도도 떨어집니다.
건전지도 AAA가 카시오건 2개, 샤프건 4개나 들어가더군요.
칼라화면이 얼마나 선명하고, 좋은지는 직접 써보셔야 압니다.
한번 칼라화면을 보시면, 흑백전자사전은 못 씁니다.
한번 써보시면 진짜로 흑백사전은 쓰기 힘드실겁니다.
칼라화면에 전용 충전지를 사용하는 에이원프로 전자사전 굿입니다.
요즘에 사용하면서, 많이 편안함을 느끼는 부분은 텍스트뷰어에서도 영단어 찾기가 된다는 것입니다.
류시화의 책을 텍스트 파일로 구해서 넣어뒀었습니다.
요즘 인천가는 출근길에 책을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나더군요. 텍스트뷰어에서도 영단어 검색이 된다는 것이.
그래서 펜으로(아 다들 아시겠지만, 터치스크린이라서 스타일러스 펜으로 사용가능합니다.)
모르는 단어를 쭈욱 드래그해서 범위를 잡고, 한번 더 클릭해주니깐, 영어사전 메뉴가 뜹니다.
신기신기. 참 재미있습니다.
책도 읽고, 궁금한 단어는 바로바로 찾고.
한번 사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