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한번쯤 멈출 수밖에' 희자매가 웃고 울며 함께 공감했다.
13일 밤 10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강원도 고성의 '바다 뷰 맛집' 가진 해변을 찾은 이선희, 이금희, 문정희의 힐링 모먼트가 그려진다.
가진항 근처 카페에서 문정희의 반려견 마누를 만난 세 사람은 따뜻한 커피와 간식을 담아 해변으로 피크닉을 떠났다. 겨울 여행의 감성을 더해주는 통기타 버스킹을 즐긴 일행은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모래밭에 자리를 잡고 티타임을 만끽했다.
이금희는 "정희씨는 언제 속이 시끄럽고 삶이 전쟁터 같았어?"라고 묻고 문정희는 "과거의 작품들을 다시 볼 때"라면서 "지나 보면 저한테 잣대가 너무 높았다"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선희는 "나 무슨 말인지 알아"라며 "20대 때 내가 부른 노래를 다시 들으면 조금 부끄럽기도 한데"라고 공감했다.
이선희는 자신의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마음속 평화를 찾아가는 길에 대해 위로와 조언을 건넸고, 이금희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감당하고 극복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속마음토크를 이끌었다.
한편, 반려견 마누와 바닷가를 산책하던 문정희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프고 속상해요"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