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작 성 자 : 윤  정  욱
                                                                                                   E-MAIL : laceking@chol.com







   SYNCBOX와 OTG?


   1. SYNCBOX

  씽크박스란 무엇인가? 쉽게 설명을 하면 씽크박스를 매체로 USB 기기간의 양방향 데이터 이동이 가능하게 해 주는 기기입니다.

자체적으로는 아무런 저장매체가 없으며 단지 중간 매개체만 되어서 씽크박스는 자료 교환을 해 주는 양방향 전송 기능을 제공을 합니다.

씽크박스에 USB 기기 2개를 연결을 해서 두 기기간의 자료를 공유하는 기기입니다.
(씽크박스 리더의 경우에는 디카 메모리까지 공유가 되기 때문에 총 4개의 장치로부터 자료 공유가 가능합니다)

씽크박스는 양방향 전송기기이기 때문에 차후에 USB기기를 바꾸더라도 계속 활용을 할 수가 있으며 USB간의 양방향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씽크박스의 단점으로는 아직까지 USB 1.1을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전송속도에서 단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씽크박스와 OTG(USB 2.0)를 비교를 할 때에 씽크박스가 하위 기종인 것으로 보이나 기술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전혀 다른 분야의 기기이며 활용 분야에서는 OTG보다는 씽크박스가 더 많은 부분에서 이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2. OTG

  OTG(ON THE GO)에 대해서 많이들 들어봤을 것입니다. OTG는 MP3P나 각종 저장매체에 적용이 된 기능으로써 씽크박스와는 조금 틀린 개념입니다.

OTG는 USB 2.0을 지원을 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른 전송속도를 보여주는 반면 반드시 저장매체가 있어야 하며 OTG는 단방향 전송 기능만 제공을 합니다.
(즉 HDD MP3P의 경우 USB 장치 -> HDD MP3P로는 가능하나 HDD MP3P -> USB 장치로는 데이터 전송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OTG를 지원하는 기기를 구입을 할려면 그 기기를 계속 사용을 해야 되며 HDD MP3P의 경우 OTG의 호환성이 SYNCBOX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며 그 기기를 바꾸게 되면 OTG 기능을 활용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SYNCBOX와 OTG와는 개념 자체가 틀리지만 둘 다 장,단점이 존재를 하기 때문에 사용목적에 따라서 선택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SYNCBOX 종류별 사양

  맥컬리에서는 씽크박스1이 나온지 1년이 지나고 난 뒤에 이번에 새롭게 씽크박스2, 씽크박스 리더를 동시에 선 보였습니다.

씽크박스2 및 씽크박스리더기는 씽크박스1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 LCD를 채택을 하였으며 또 하나의 특징으로는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호환성 부분에서 좀 더 넓은 호환성을 선 보이게 되었습니다.

특히 씽크박스 리더는 씽크박스2의 상위 기종으로써 메모리 리더기 기능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메모리 리더기 역시 씽크박스 기능으로써도 활용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씽크박스 리더는 컴퓨터와 연결시에는 USB 2.0 지원 메모리 리더기가 되며 자체적으로는 씽크박스 데이터 이동 장치로써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아래 사용기를 통해서 씽크박스2 및 씽크박스 리더가 이전 기기인 씽크박스와 어떤 점이 다른지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yncBox를 어떻게 활용하는가?


   1. 여행시

 개인적으로 여행을 좋아하고, 그리고 뉴질랜드 배낭여행 카페도 하나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여행을 떠날 때에 가장 걱정을 하는 부분이 충전지와 메모리입니다.
(이 기회에 제 카페 소개~ https://cafe.daum.net/laceking/)

특히 메모리 부분은 용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만 여행에서는 얼마나 쓰일지를 판단을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장기간 배낭 여행의 경우에는 더 심하죠.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여행을 떠날 때에 256MB/512MB를 마련을 해서 떠났다가 갔다 와서 다시 중고판매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이 방법은 그리 권할 방법은 아닙니다.

두 번째로 외국에 나가더라도 PC방은 없는 곳이 없습니다. 웬만한 곳에는 E-MAIL SHOP이라고 해서 인터넷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뉴질랜드/캐나다를 다녀오니 우리나라의 약 3-5배 이상의 가격이더군요.

즉 1시간에 4천원 이상이 들어갑니다. 그렇다고 속도는 빠른가..외국의 인터넷 환경은 우리나라보다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심한 곳은 56,000Kbps 모뎀을 장착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 정도입니다.

이럴 경우 HDD MP3P나 고용량 플래시 MP3P와 SYNCBOX를 들고가게 된다면 문제점을 해결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배낭여행시 추가 메모리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집에 가지고 있는 USB 장치를 디카 메모리로 활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리산 종주를 했을 때에도 D70 + 256MB + 씽크박스1 + 1.5G HDD MP3P를 들고갔었는데 정말 마음 놓고 1.5G에 정도의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2. 일상 생활시

 저도 배낭여행때 사용을 할 생각으로 씽크박스를 이용한만큼, 일상생활로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업이나 취미 활동에 따른 활용은 충분히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한 가지 예로 메모리 확장용으로도 굳이 여행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촬영을 떠나더라도 촬영장소에서 사진을 찍다가 메모리 부족 현상을 느꼈을 때에도 MP3P 또는 휴대용 USB 드라이브, 외장형 HDD를 이용을 해서 자료 복사를 한 뒤에 다시 사진을 찍을 수가 있습니다.

 * 외장형 HDD의 경우 자체 전원이 없으며 씽크박스의 전원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필히 외장형
   배터리를 자체 제작을 해야 됩니다. 그 외 자체 전원이 있거나 저전력을 소모하는 USB 드라이브의
   경우에는 씽크박스의 전원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위 스펙의 재생시간도 USB 드라이브를 이용했을 때의 재생시간입니다.    

디지털 카메라 가방 안에 씽크박스와 USB 드라이브 또는 MP3P를 하나 챙겨간다면 메모리 걱정에서는 어느 정도 벗어 날 수가 있습니다.

그 외 노트북이 없는 상황에서 USB 드라이브의 자료를 다른 이들에게 넘겨줘야 하는 상황을 겪은 영업사원이나 친구의 MP3Player의 음악을 들어보고 마음에 드는 곡이 한 곡이 있을 경우 한곡만 바로 친구의 MP3P에서 자기의 MP3P로 바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디카를 들고 가지고 갔는데 한 쪽의 사진을 그대로 자기 카메라에 담고 싶을 때에도 가능합니다.

위의 예를 들지 않아도 자료 복사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불편을 느꼈던 분들은 씽크박스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가 있습니다.





   SyncBox 종류별 비교기..


  위 종류별 사양에서도 나와있지만 씽크박스2와 리더기는 씽크박스1에 비해서 발전이 된 부분은 LCD가 장착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지난 씽크박스1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중에 하나가 LCD였던 점으로 봤을 때 이번 LCD 장착은 자료복사에 좀 더 유연성을 갖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지난 씽크박스1에서는 메모리 디스크 전체를 복사하는 기능 외에는 개별적인 복사가 불가능했다는 점이 사용을 하는 이에게 제한을 안겨주었습니다.
(물론 폴더 설정이 가능하지만 소스가 되는 USB 메모리 내 폴더명을 syncbox라고 정해놓아야만 폴더 복사가 가능했습니다)

이번 씽크박스2, 리더기는 전체 복사 외에도 개별 파일 복사 및 폴더 복사 및 삭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복사가 다 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하며(자체적인 네비게이션 지원) 전체, 사용, 남은 용량도 확인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자세한 씽크박스2, 씽크박스 리더기 사용기는 별도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위로부터 씽크박스1, 씽크박스2, 씽크박스 리더입니다.

씽크박스1은 디스크/폴더 복사라는 단순 기능을 내장을 하고 있지만 그에 반해서 크기는 가장 작습니다. 씽크박스1의 사용기는 아래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씽크박스1 사용기 보러가기]





두께는 씽크박스2가 가장 두껍지만 큰 차이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선 씽크박스1과 씽크박스2,리더의 가장 큰 차이는 LCD에 있으며 LCD로 인해서 파일 복사하는 방법부터 조금씩 틀립니다.

씽크박스1은 위에 사진에서도 나오지만 왼쪽이 SOURCE 즉 마스터가 되지만 씽크박스2,리더의 경우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씽크박스2,리더의 경우 소스(마스터)/타겟(슬레이브)의 개념은 있지만 어느 쪽에 꼽아도 소스/타겟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즉 씽크박스1은 소스/타겟을 USB포트로 결정을 하고 씽크박스2,리더는 LCD에서 조작을 해서 결정을 합니다.

이로 인해서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아래 사진을 통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씽크박스2는 2개의 USB포트를 통해서 자료 복사가 가능한 반면 씽크박스 리더는 PC연결을 했을 때에는 메모리 리더기가 되며 자체적으로도 위와 같이 파일 복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SyncBox2, SyncBox Reader 외형..




씽크박스2와 씽크박스리더는 동일한 인터페이스 및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둘 다 같은 크기의 LCD를 가지고 있으며 LCD 내 인터페이스도 똑같습니다.





두 제품 모두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는만큼 똑같은 5개의 버튼을 내장하고 있으며 사용법 역시 동일합니다.

왼쪽의 씽크박스 리더의 경우 버튼 아래에 펌웨어 업데이트 스위치가 위치해있으며 씽크박스2 역시 펌웨어 업데이트 스위치가 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호환성 부분에 있어서 좀 더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좌측이 씽크박스리더입니다. 우측이 씽크박스2입니다. 위 사진은 제품 좌측 사진입니다.

PC연결 호스트는 PC와 연결을 해서 메모리 리더기로 활용을 하고자 할 때에 연결을 하는 포트입니다.

씽크박스2역시 좌측에 펌웨어 업데이트 스위치가 위치해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좌측이 씽크박스리더입니다. 우측이 씽크박스2입니다. 위 사진은 제품 우측 사진입니다.

씽크박스 리더의 경우 8 IN 1을 제공을 하며 첫번째 슬롯에 CF,MD을 지원을 하며 두 번째 슬롯에는 SM,MMC,SD,MS,MSPRO을 지원합니다.

씽크박스 리더는 PC에 연결을 하지 않고도 자료 교환이 가능합니다.

A라는 사람의 디카 메모리가 CF이고 B라는 사람의 메모리가 SD일 경우 두 개를 꼽아서 자료 교환이 가능합니다. 물론 CF 메모리를 꼽고 USB A 또는 B 포트에 연결된 USB 장치로도 자료 전송이 가능합니다.

PC에 연결을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사용시에는 USB 1.1 속도를 지원을 합니다.

전송속도는 USB 1.1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지난 씽크박스1에 비해서 약 3배에 가까운 전송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약 500-500KB/sec 인데 메모리 카드나 리더기마다마다 전송속도는 틀리지만 제가 가진 메모리 리더기의 전송속도는 2-3MB/sec인 것을 감암을 할 때에 약 4배에서 6배 정도의 속도 저하가 발생을 합니다.






두 제품 모두 AAA 배터리 3개를 사용을 합니다. AA배터리를 사용을 하면 재생시간에서는 길어지겠지만 그만큼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AAA를 사용을 한 듯 싶습니다.

연속 재생시간은 씽크박스2의 경우 2시간 정도이며, 씽크박스 리더의 경우 1시간30분 정도입니다.




   SyncBox Reader LCD..

LCD 장착으로 인해서 복사에 있어서 좀 더 유연성을 가질 수가 있으나 아쉬운 점은 LED 지원이 되지 않아서 야간에 사용을 하는데 제약점이 따른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긴 파일의 경우 스크롤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파일의 앞 부분만 보여주는데 음악 파일의 경우에는 파일 앞부분이 가수 이름, 앨범 이름일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확인하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는 LCD의 장점을 모두 수용을 해서 복사를 하는데 편리하게 복사가 가능하고 사용자들이 사용을 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함 없이 복사가 가능해졌습니다.





   SyncBox Reader For PC..






씽크박스 리더의 메모리 카드 슬롯은 자체적으로도 활용이 가능하지만 PC에 연결을 해서도 USB 지원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PC와 연결시에는 USB 2.0 속도로 전송이 가능하며 전송 속도 역시 약 4MB에 가까운 전송 속도를 보여주기 때문에 일반적인 멀티 메모리 리더기와 비교해서 좀 더 높은 전송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무리...

  현재 데이터 이동 방식은 씽크박스와 OTG로 구분이 됩니다. OTG의 경우 아직 불안전한 요소가 많기 때문에 많은 기기에서 정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씽크박스 역시 호환성 부분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OTG에 비해서 좀 더 좋은 호환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호환성 부분에서 HDD MP3P에 일부 제품이 호환이 되지가 않는데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배터리 문제입니다.

HDD MP3P는 USB를 통해서 충전을 하는데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일 경우 씽크박스 배터리를 통해서 충전을 해 버리기 때문에 사용을 하기에 큰 제약이 따르고 있습니다.

플래시 MP3P의 경우에는 내장된 배터리 용량이 작기 때문에 씽크박스 자체적인 배터리 용량으로도 어느 정도 사용 시간을 보여주는 반면 일부 HDD MP3P(1.8"HDD 장착 제품)의 경우에는 HDD MP3P에 아답터를 연결을 하고 난 뒤에 연결을 하면 복사가 가능해집니다.

아래 씽크박스2,리더기 호환 리스트를 보시면 대부분의 제품들을 지원을 하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씽크박스 호환 리스트 바로 가기)

씽크박스2와 씽크박스 리더에서 아쉬운 점은 LCD에서의 LED가 지원이 되지 않는 점과 아직까지 USB 2.0 칩셋이 개발되지 않은 관계로 USB 1.1을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USB 2.0을 지원을 하더라도 아직까지 USB 메모리 기기들의 전송속도는 2-4MB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씽크박스2의 전송속도인 500KB의 4-8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런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씽크박스2나 씽크박스 리더의 경우 데이터 백업용 또는 공유용으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씽크박스 리더의 경우 메모리 리더기를 내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디카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가 출사때에 손쉽게 데이터 백업 또는 다른 사람들과 데이터 공유가 가능합니다.

배낭 여행자들에게도 유용한 제품이니만큼 배낭 여행시 HDD MP3P와 씽크박스를 챙겨간다면 더 이상 사진을 찍는데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받을 걱정은 없을것입니다.

이 글은 야후 블로그 ( https://www.woogi.info )에도 동시 게재되고 있으며 야후 블로그는 현재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