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공부를 마친 후, 도서관에 있는 인터넷카페에서 한가롭게 웹 서핑을 즐기다, 네이트 ‘이벤트’ 코너에 들어갔다.
거기서 MSI 윈드 U210 울트라 씬 (MSI WIND U210)을 다루는 이벤트가 있었다.
평소에 이벤트 응모에 취미를 둔 터라,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
그 이벤트는 내가 잘 아는 리뷰 체험단을 모집하는 중이었던 것이다.
‘상품이 뭘까’ 궁금해서 들어가 보니, 이게 웬걸?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넷북..
우수 체험자에게는 내가 그토록 고대하던 넷북이 주어진다는 사실!!!!!!!!!!!!!!!!!!!!!!!!!!!!!!!!
오 마이 갓!!!!!!!!!!!!!!!!!!!!!!!!!!!!!!!!!!!!!!!!
나는 순간 깨달았다, 그리 많은 사람이 참여하지 않았다는 사실!
아니, 참여한 사람은 많았지만, 당첨인원이 100명이나 된다는 사실을 느꼈다.
글이 300여개가 올라왔지만, 내가 4개의 글을 올린걸 생각했다.
다른 이 또한 평균 2~3개 정도의 글을 올린 것을 고려하여 충분히 당첨을 점쳤다.
그리고 나는 당첨을 했다.
(할렐루야 호산나!!!!!!!!!!!!!!!!!!!!!!!!!!!!!!!!!!!!!!!!!!!!!!!!!!!!!!!!!!!!!)
난 쫌 이럴 때 천...재같다..
(아래 사진이 내가 응모했던 리뷰인 ' MSI WIND U210 ')
· 제품명 : MSI 윈드 U210
· 제조사 : MSI
· LCD : 1366x768
· LCD크기 : 12.1인치
· 화면비율 : 16:9
· 메모리 : 1GB
· HDD : 160GB
· 무게 : 1.39Kg
· 크기 : 297 x 190 x 24~31 (mm)
그렇게 기쁜 마음을 가지고, 충무로에 가서 이벤트를 위한 사진을 몇장 찍었다.
색상 : 블랙
(.. 깔끔하다..)
(..찍으라는 사진 안찍고 노트북 안에 '패떳' 보고있었다는..)
(내 굵은 손. 맞으면 아파요.)
(막 작고 귀여워서 소유욕구를 자극한다..)
색상 : 화이트.
(역시 화이트도 깔끔하다..)
(이 것이 블랙과 조금 다르다. 화이트가 더 깔끔한거 같다.)
(하지만 손때 묻으면 GG)
(개인적으로 화이트 아싸)
사진을 찍기만 뭐해서, 행사 관계자와 조금의 인터뷰(?)를 해봤다.
가벼운 지식을 소유한 나로서는 심도있는 질문은 못했다.
1.
나 : 기존 넷북 보다 크지않나요?
관계자 : 음.. 네, 12인치로 조금 클수도 있지만, 기존 넷북들의 무게와 비슷합니다.
★정말 기존 넷북과 무게가 비슷했다.
2.
나 : 넷북하면 장점이 작은 규모인데, MSI WIND U210는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관계자 : 일단 OS가 없구요. 신제 품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U200보다 더 싸게 나왔어요.
그리고 ODD가 없어요. 요즘 씨디를 잘 안굽잖아요.
굳이 필요없는거 달아서 무게 늘릴 필요없잖아요?
나 : 또 다른 장점은..^^;관계자 : 음..LED페널이란거와, 해상도가 더 좋아졌다는거? 그리고 기존 PC급 성능을 지니고 있죠.
아무래도 기존 넷북은 PC보다 성능이 한단계 낮게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번엔 성능을 유지하고 불필요하게 뺐죠. 뭐 안그런게 어딨겠냐마는 그러려고 노력한거 같아요.
★불필요한 장치 제거하여 무게를 줄임. 요즘 대세인 LED페널, 더 좋아진 해상도, PC급 넷북.
3.
나 : 그럼 단점은요?
관계자 : ...
★역시 단점은 말하지 않는다. 흥
4.
나 : 아, U200이 4개의 버젼으로 나온 거지요?
그럼 이번 U210이 새로 나왔으면 가격이 더 비싸야하지 않아요?
관계자 : 네, U200은 4개의 버젼으로 가격도 U210보다 비쌌지만,
이번 U210은 2가지 버젼으로 U200보다 가격도 저렴하게 나왔네요.
나 : 2가지 버젼이 화이트와 블랙인가요?
관계자 : 네, 맞아요. 화이트와 블랙이구요.
★가격이 저렴하다. (하지만 나에겐 거금.)
5.
나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거 물어볼게요. (자꾸 물어봐서 죄송했음..)
충전을 다 마치면 얼마나 오랫동안 작동되나요?
관계자 : 솔직히 시중에 나온거들 막 9시간동안 작동된다고 하는데, 그거 다 거짓말인거 같아요.
간단하게 말해서, 문서작업이나 메신저만 하면 6시간 정도 지속되구요,
영화같은 영상물은 4시간 정도됩니다.
★노숙자가 아닌 이상, 적당한 시간인거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깨끗한 하얀색이 더 끌렸다..
사실 어느 거에 끌렸다고 말하기엔 둘 다 너무 갖고 싶었다..
색상은 깔끔하고 깨끗한 하얀색과 검은색, 두가지뿐이었다.
맑고 깨끗한 하얀색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심플한 검은색은 남성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 같단다. (난.. 여성!?)
두가지 색상 뿐라는 점에서 고급스럽다는 장점을 얻겠지만,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이 넷북이 단조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디자인 쪽에서는 깔끔하고 깨끗하다는 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장점이지만 단점도 될 수 있다.
하지만 디자인은 MSI 고유의 디자인이므로 그냥 감수해야할 점 아닐까. (네.. 감수해요..)
또 개인적으로 메모리가 1GB 라는 점이 아쉽다.
데스크 탑의 2GB 메모리를 사용하는 나에겐 조금 더디게 느껴졌다.
하지만, 2GB까지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말자. (잊어도 가지고 싶다.)
정말 넷북이 가지고 싶다. ㅠ_ㅠ 오메..
그리고 우리는 '불꽃처럼 나비처럼' 영화를 봤다.
사실 영화에 집중이 안되었다. 넷북을 뒤로 한체 영화를 보는게 참 힘들었다.......소유욕구.
근데 영화 참 재미없더라. 보지마...........요....
-어딘가 가고, 무언가 하고 후기담당 승마니 리뷰 끝-
ps. 넷북 가지고 계세요ㅠㅠ? 어떤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