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LG전자의 새로운 야심작 New초콜릿이 이달 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영국에서 공식 출시행사를 가졌으며 이달 유럽과 국내에 출시에 이어 10월에는 아시아, 중동 북미 등 50여 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New초콜릿에서 가장 눈을 끄는 것은 디자인이다. 길쭉한 바 형태의 디자인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다른 어떤 휴대폰과도 차이가 있다. 특히 21:9 비율의 4인치 화면은 모바일 동영상 감상에 있어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앞면의 버튼을 완전히 없앴으며 측면의 버튼도 최소화해 말 그대로 매끄럽고도 단순한 형태다.

전체적으로는 유광의 검은 바탕이 전체를 덮고 있으며 여기에 붉은 색 선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아이콘형 사용자 환경과, 동작인식

앞면의 강화유리는 외부 충격에 강하다. 두께도 1.09cm에 불과해 손에 쥐기 좋다. 옆으로 눕혀서 동영상을 보는 것은 물론 듀얼 스크린으로 화면을 절반으로 분할 해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아레나 등에서 쓰였던 S클래스UI가 적용됐다. 대부분의 메뉴가 아이콘과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또한 동작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화면에 원하는 동작을 입력하면 그대로 실행이 된다.

정전압식 터치스크린 채용으로 멀티터치도 가능하다. 여기 돌비 모바일을 적용해 풍부하고 입체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슈나이더사의 5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했으며, TV와 가전 제품을 연결해 공유할 수 있는 DLNA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DivX를 지원해 추가적인 인코딩 없이도 PC영상을 휴대폰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외장메모리는 3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블루투스와 GPS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이달 말, 국내 출시예정인 이 제품은 통신사 3사에서 모두 판매될 예정이다. 이중 국내 실정에 맞춰 몇 가지 스펙은 빠지고 새로운 것이 추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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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초콜릿의 국내 출시일정이 발표됐다. 월 말께면 New초콜릿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하게 생긴 외관은 아직은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  낯설기도 하지만 새로운 시도에 눈이 간다. 특히 동영상 재생에 최적화 되었다는 느낌이 강하다. LG측에서는 스펙 다운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기능들을 넣었다고 말한다.

아무래도 DMB와 같은 국내 실정에 맞춘 기능은 더하고, 그 외 부가적인 기능들은 빠질 것 같다. 첫 초콜릿폰의 영광을 다시 살릴 수 있을 작품이길 기대해 본다.

에누리닷컴 미디어팀 김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