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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급난’…애플, 올해 아이폰 13 생산 목표보다 1,000만대 감소 전망

    • 매일경제 로고

    • 2021-10-14

    • 조회 : 29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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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신작 아이폰13 시리즈 판매가 시작된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시민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하 사진= 연합뉴스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애플같이 대형 IT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IT미디어 더레지스터는 13일(미국시간) 애플이 전 세계를 덮친 칩 부족의 영향으로 아이폰 13의 연간 생산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래 애플은 올해 12월까지 9,000만대의 스마트폰을 제조할 계획이었지만, 1,000만 대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반도체 부족 때문에 브로드컴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아이폰 13용 부품 제조가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아이폰 13과 아이폰 13 프로의 OLED 화면 구동용 부품을, 브로드컴은 블루투스, LTE, 와이파이 연결 등 무선 기술을 지원하는 칩을 공급 중이다.

     

     

     

    애플,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브로드컴 등의 업체들은 부품 제조를 위해서 TSMC와 삼성전자 등의 업체에서 반도체를 공급받고 있다. 지금까지 반도체는 PC, 태블릿, 서버, 스마트폰 등에 우선 공급되어 왔지만, 이제 관련 분야 역시 부족 현상이 심화된 것이다.

     

    한편, 자동차 분야의 반도체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도요타와 볼보 등 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생산량을 40% 감소시켜야 한다고 발표했다. 제너럴 모터스와 포드는 인포테인먼트부터 브레이크 시스템에 탑재되는 반도체 조달의 어려움으로 공장을 일찌감치 폐쇄했다.

     

    세계적 반도체 제조사 TSMC CEO C.C 웨이는 현재의 위기가 2023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영국, 유럽, 한국, 일본 등 전 세계 정부들은 반도체 업체들이 자국에 신규 공장을 짓도록 유치하기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인텔과 TSMC, 글로벌파운드리 등은 신규 팹 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삼성전자는 예비 부지를 선정 중이다.

     



    우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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