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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믿않' 최희서, 시사회·무대인사서 '무한 리스펙' 받은 이유

    • 매일경제 로고

    • 2021-10-14

    • 조회 : 18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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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희서는 28일 개봉 예정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에서 주연 솔 역을 맡아 열연했다. /디오시네마 제공

    한일 합작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독특함에 기적을 더하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최희서가 이달 개봉을 앞둔 한일 합작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의 시사회 및 무대인사 자리에서 제작진과 배우들의 '무한 리스펙'을 받았다.

     

    최희서는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The Asian Angel) 시사회 및 무대인사에서 출연 배경과 촬영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희서를 비롯해 극 중 삼남매로 함께 출연한 배우 김민재, 김예은이 참석했다.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서로 다른 마음의 상처를 가진 한국과 일본의 가족이 서울에서 우연처럼 만나 운명 같은 여정을 떠나는 힐링 드라마 장르 영화다. 극 중 최희서는 한국 가족 삼남매의 둘째이자 가수를 직업으로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는 솔 역을 맡았다.

     

    영화는 독특하다. 일본인 감독이 연출하고 일본 배우가 주연급으로 출연한 것은 물론 일본 영화 특유의 잔잔한 흐름과 대사 등이 어우러져 일본 감성을 물씬 풍긴다.

     

    그러나 영화 배경과 촬영 장소는 모두 한국이며 한국 드라마 장르 영화의 감성 또한 함께 끌고 간다. 영어 제목인 'The Asian Angel'에서 엿볼 수 있듯이 기적과 사랑은 물론 편견과 인간애, 가족 등 따뜻한 소재가 모두 담겼다.

     

    한국에도 잘 알려진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 죠, 이케마츠 소스케가 사촌 형제로 출연해 극 중 서사의 한 축을 담당한다. 나머지 한 축은 최희서와 김민재, 김예은이 남매로 분해 전반적인 이야기를 끌고 간다. 연출은 이시이 유야 감독이 맡았다.

     

    최희서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한글 버전으로 받았다. 영화 '박열' '동주'의 일어 번역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원문으로도 보고 싶었고, 감독님께 일어 원문 시나리오를 보여달라고 했다. 원문을 보니 더 독특하고 시적이었다. 그래서 감독님과 미팅을 갖고 바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한국과 일본의 두 가족이 우연히 만나 함께 여정을 떠나는 독특한 서사를 담고 있다. /디오시네마 제공

    이날 최희서는 함께 무대인사에 나선 김민재와 김예은을 비롯해 영상으로 자리를 함께한 배우 오다기리 죠와 이케마츠 소스케, 이시이 유야 감독의 '무한 리스펙'을 받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국어와 일본어 모두 능통한 탓에 촬영장에서 '모두의 통역사' 역할을 했고 연기적인 측면에서도 지탱이 됐다는 설명이다.

     

    "감사하다"며 웃음을 띈 최희서는 일본 제작진 및 배우들과 협업에 대한 소감을 이어갔다. 최희서는 "유야 감독님은 촬영장에 모니터를 두지 않으셨다. 배우들은 자기 연기가 궁금해도 연기를 어떻게 했는 지 현장에서 볼 수가 없으니 처음에는 좀 어색했다"면서도 "오히려 해방감이 들더라. 중간에 내 연기를 보며 자괴감이 들거나 할 수 있는데 그런 게 없었고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떻게 보면 연극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김민재 김예은은 물론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오다기리 상, 일본에서 핫한 배우 소스케 상과 함께 해서 좋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희서는 "1년 반 전에 촬영을 마쳤다. 시사회와 무대인사를 (일본 제작진 및 배우들과)같이 한국에서 하자고 약속해 놓고 코로나 시국으로 여태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 그래도 촬영했던 순간이 너무나도 기억에 남고 행복했다. 관객분들도 같은 마음 느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은 오는 28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2kuns@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이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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