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박명수가 주식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러시아인 방송인 에바, 데이브레이크 김장원이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주식이 40% 마이너스인데 아내에게 말해야 하나? 참고로 비상금 퇴직금 절반으로 투자했다. 살고 싶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김장원은 "정말 살고 싶다면 빨리 이실직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박명수는 주식과 관련된 일화를 전하며 "제가 세 달 전에 어떤 분한테 S전자 무조건 사라고 했는데 지금 30% 빠져서 연락도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지도 않았다. 엄청 친한 지인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취자에게 충고하며 “40%라는 게 숫자로 볼 땐 공감이 안 간다. 나중에 돈 찾으려고 보면 확 온다. 퇴직금은 이야기해야 할 것 같다. 아내들이 퇴직금으로 청사진을 많이 그린다. 그걸 날리면 이혼하는 경우도 많아서. 제가 볼 땐 더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