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제일 처음 IFP - 790을 받았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제가 사용기를 쓰기 편하도록 ~다.라는 딱딱한 말투를 사용했으나, 이해해 주세요..,^^v

시작하기에 앞서..,

2004년 5월즈음 중간고사가 끝났다.
아쉬움이 남는 중간고사였지만.., 부모님께서 MP3를 사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이때 필자는 얼마나 기뻐했던지..,^^;;
제일 처음에는 IFP - 390을 사려고 여러 쇼핑몰을 돌아다니고 있었으나..,
때는 5월 IFP - 790의 발매가 막 시작되던 때였다..,
(이 때, 난 프리즘스타일의 크래프트형이 가장 좋은 줄로만 알고 있었다..,
(우리학교는 전주에 있는 학교라..,)
IFP - 100,300시리즈 들고다니는 학생들이 100이면 99이다..,)
필자는 그저 아무것도 모르고.., 아이리버라는 상표를 믿고.., 790을 사게 된 날..,
그 날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다..,
그리고.., 이번에.., IFP - 790을 소개하는 아이리버 유저들이 공감하는..,
사용기를 작성해보고 싶어서.., 이글을 쓰게 되었다..,

IFP - 790을 샀을 때 받은 박스 필자는 산지 1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박스를 소중히 가지고 있다..,

이제부터가 사용기의 시작 - 에피소드#..,

에피소드 1) 화이트 노이즈..,

화이트 노이즈로 인하여.., 아이리버 게시판들에 소비자들의 불평이 계속되자..,
7월달 즈음에 대대적인 리콜이 행해졌다..,
하지만 보정품이 아닌 제품들을 모두 보정품으로 교환해 줘서..,
별 문제가 없었다고.., 이 글의 필자인 나는 생각한다..,

에피소드 2) MP3압수..,

시험기간이나, 부모님이 보았을 때 필자가 MP3를 많이 들었다고 생각하면..,
가차없이 MP3를 압수해 갔다..,
저번에 필자는 부모님께서 하도 MP3를 돌려주지 않길래 아예 분실신고 찍어 버렸다 -_-;;

에피소드 3) 책상위에서 떨어뜨렸다.., 내구력이~

이런! 책생위에서 크리스마스 전날에 떨어뜨렸다..,
책상 높이는 약 1미터..,
크리스마스 전날에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 고 생각하며..,
조심스럽게 MP3를 주워 MP3가 손상을 입었나? 확인해 보았다..,
하지만 모서리에 기스 하나만 남고 기기자체의 손상은 가져오지 않았다..,
아이리버에서 제품을 매우 튼튼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 이제 장점으로 넘어 가도록 하겠다..,

장점은 더욱 두드러지게 보인다..,

장점 1)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는 것은 IFP - 790의 크기이다..,

한손에 들어오는 IFP - 790

IFP - 790은 위의 사진과 같이 한손에 꼭 들어맞는 크기이다..,
IFP - 790은 데이터 처리 속도가 매우 빠르고..,
버튼의 크기나 위치가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정말 편리하도록 만들었다..,

장점 2) 무려 40시간 재생에 18W의 강력한 출력!..,

↑위의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AA사이즈 알카라인 건전지 하나만으로 무려 40시간을 재생할 수 있다..,
하루에 2시간씩 음악을 듣는다면.., 15일은 무난히 음악을 감상하실 수 있다..,
(여러가지 조작부를 건드리면 30시간 정도를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18W의 강력한 출력으로 필자같이 음이 팡!팡!터지는 락 분야의 음악을 들을 때면..,
무언가 깔끔하면서도 정말 멋있게 드럼의 소리가 울리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것 때문에..,700,800,1000시리즈의 제품에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해서 리콜을 실시했다..,)

장점 3) 한글로 되어있는 메뉴!

구 제품들의 인터페이스는 영어로 되어있고,(하지만 지금 개발중이라고 한다..,^^;)
또 글자가 매우 작아서 이해하기도 힘들고 조작하는데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IFP - 700,800시리즈 부터는 한글 메뉴를 사용하므로서 조작하기에 매우 편리해졌다..,

장점 4) 시계..,

아~ 놀랍다.., 내장배터리로 작동되는 시계..,
(필자는 이 내장배터리로 작동되는 시계가 내장배터리가 떨어져 작동이 멈추는 경우를 생각해 본 적이 있어서..,
아이리버 고객게시판에 문의해 보았는데.., 아이리버 상담센터의 직원분의 이야기로는.., 보통 4~5년을 작동하고
무상으로 교환해 주므로 걱정하지 말란다..,)
이 기능은 몇 년, 몇 월, 몇 일, 몇 시, 몇 분, 몇 요일 을 표시한다..,
하지만.., 초를 표시하지 않는다는게 매우 아쉽다.., ( 경우에 따라서 59초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
또 컬러액정 형식처럼..,
밑의 네비계이션부분에다 하는 것이 아닌, 폴더표시 옆에다 해 주었으면 한다..,

장점 5) IRSS서비스

삼성보험과 아이리버가 제휴를 맺고 1년동안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를 해 준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필자같이 가난한 사람은.., 최소한의 비용도 아까워서.., 기기를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장점 6) 제품번호 등록..,

이것도 아이리버의 장점이라면 장점이다..,
미리 제품번호를 등록해놓고..,
분실되었을 때 분실신고를 찍어놓으면..,
그 분실물 탈취범이 엠피가 고장나서 알립센터에 장물을 보내면..,
바로 걸리게 된다..,(물론 그 분실물탈취범이 고객등록메뉴를 몰랐을 때의 이야기이다..,)
분실물 탈취범이 고객등록메뉴를 어떻게 알겠는가?
알고 있으면 탈취하지도 않는다..,

장점 7) 마무리..,

위의 사진에서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마무리가 깔끔하다..,
원버전의 IFP - 300시리즈와 달리..,
IFP - 700시리즈는 이어폰을 꼽는 부분부터..,
버튼 하나하나까지.., 깔끔하게 제작되었다..,
이어폰을꼽는부분은 각이지지 않도록 하고..,
버튼은 정타원으로 되어있어서.., 이제 세심한 것까지 배려하는구나.., 하고 무척 좋아했었다..,

장점 8) USB이제 밀어서 연다..,

USB 포트를 닫았을 때
USB 포트를 열었을때

USB포트 구멍을 닫은 것 USB포트 구멍을 연 것
과거 100,300시리즈의 경우에는 고무로 되어서 열고 닫고 하는데..,
이 고무가 찢어지는 불운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하였다..,
현재 800시리즈도 그런 문제가 있으나..,
700시리즈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이런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본다..,(500시리즈 역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어서 편리하다고 한다..,)

장점 9) 액세서리 가방..,

필자의 아이리버 가방..,

제일 처음 IFP - 790을 샀을 때 받은 가방이다..,
필자같은 학생으로서는..,
이 작은 가방이..,
어디를 가든(학원이든.., 학교든..,)
잘 사용되고 있다.

이제까지가 필자의 IFP - 790의 장점이다..,

2%가 부족해서 생기는 단점..,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단점도 있다..,

단점 1) 아! 캐링케이스..,
캐링을 씌운 IFP - 790

캐링캐이스를 씌웠다..,
캐링캐이스는 엠피3 본체의 손상을 막아준다..,
하지만 700시리즈의 캐링캐이스는 아무리 정확하게 정중앙으로 캐링캐이스를 끌어서 맞춰 줘도..,
위 의 하얗게 표기한 부분같이 계속 아래로 쏠리게 된다..,
버튼부가 잘못 되어서(너무 바깥쪽으로 튀어나가 있다..,) 그림과 같이 아래로 밀린다..,

단점 2) 조그버튼..,

IFP - 790의 조그버튼..

조그버튼은 아이리버에서 가장 특별하게 보이는 부분이다..,
700시리즈부터 손에 닿는 면적이 늘어나 조작하기가 매우 쉬워졌으나..,
예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자주 고장나고.., 빡빡한 감이 있다..,
(필자의 아이리버는 앞으로 전진을 한번 누르면 꼭 두 번을 움직인다..,)

단점 3) 무게가 조금 많이 나간다..,

아이리버를 목에 걸었을 때.., 우선 가벼워야 착용감이 편하다..,
하지만 IFP - 790은 조금 무거운 감이 없지는 않다..,
조금 더 가볍게(한 30g정도..,)무게를 줄여서 만들었으면 더 편안하지 않았을까 한다..,

단점 4) 색깔이..,

색깔을 용량에 따라 2가지밖에 못 고른다는 것이 아쉽다..,
차라리 N10같이 용량을 선택하고 색깔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단점 5) Ogg지원범위가 너무 좁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 96~192의 지원범위로는 128,196의 지원범위 밖에 벨런스가 맞는 것이 없어서..,
큰 용량으로 음악파일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에.., 음악파일을 기기에 얼마 넣을 수 없다..,
(Ogg로 음악파일을 96으로 만들면 92~94의 범위로 생성되기 때문에 기기가 재생하지 못한다..,)
Ogg지원범위를 조금 더 크게 해주었으면 한다..,

단점 6) 목걸이..,

목걸이는 매일 꼬여있다..,

필자의 목걸이의 경우는.., 목걸이 줄이 자주 엉킨다..,
재질이 그런 것인가??
사면서부터 엉켜서 왔다..,T.T
아무리 늘리고 잡아빼도.., 반 듯하게 펴지지 않아.., 목에 걸고다니면 불편하다..,

단점 7) 암밴드..,

필자의 신형 암밴드..,

필자는 최근구버전의 암밴드를 착용해 보았다..,
오히려 신버전의 디자인보다 깔끔하고..,
중3인데도.., 팔목둘레가.., 16cm밖에 안되는 필자는..,(필자는 남자다!!)
착용하기에 구버전이 더 편리했다..,

아! 아이리버..,

별 5개를 준다..,
내가 생각하기에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다는 것이 내 마음에 든다..,
아이리버의 IFP - 790 나에겐 정말 멋진 포터블 기기이다..,

P.S 아이리버..,
현재 한국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엠피3,CDP제조 회사이다..,
아직 미흡한 점도 많지만..,
벤처기업으로서..,
한국을 빛내는 아이리버가..,
필자는 자랑스럽다.., 그리고 사랑한다..,

조금 더 소비자들의 의견을 듣고 그것을 주로..,
더욱 더 멋진 기기를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

이제까지 음냐~*의 IFP - 790사용기이다..,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