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9월 29일(수) 출시 예정인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 가격을 공개하고 9월 14일(화)부터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캐스퍼는 현대자동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차급 ‘엔트리 SUV’로 개성을 살린 내·외장 디자인과 색상, 용도에 따라 실내 공간 조절이 가능한 시트,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기본 적용으로 안전성 확보, 운전자 중심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얼리버드 예약은 기존 영업망이 아니라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진행되며 본격적인 D2C(고객에 직접 판매, Direct to Consumer) 판매는 9월 29일(수) 디지털 프리미어(CASPER Premiere)와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쉽고 빠르게 정보를 탐색하고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적의 온라인 구매 시스템과 다양한 정보 제공 채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캐스퍼는 차체 전면부에 독특한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고유한 느낌을 강조하였고, 파라메트릭 패턴이 있는 전면 그릴과 후면부 리어 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해준다.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에는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 메시 타입 그릴, 스포티 디자인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보여준다.
캐스퍼의 실내는 캡슐 형상 조형 요소를 외장 디자인과 공유하면서 공간 전반에 곡선을 적극 활용해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레이아웃은 간결하게 구성했고 동승석 전방에 USB 충전 모듈과 오픈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센터 콘솔은 없애고 기어노브를 대쉬보드에 탑재해 개방성을 살렸다. 여기에 벤치형 시트를 적용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외장 색상은 톰보이 카키,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아틀라스 화이트, 티탄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등 여섯 가지이며, 내장은 블랙(직물시트/멜란지 그레이 시트 커버), 블랙(인조가죽시트), 라이트 그레이/블루(인조가죽 시트/레몬 포인트),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인조가죽 시트/오렌지 포인트) 등 총 네 가지가 있다.
캐스퍼의 가격은 스마트 트림 1,385만 원, 모덜 트림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트림 1,870만 원이다. 그리고 모든 트림은 1.0 터보 엔진과 역동성을 부각시키는 전용 외장 디자인이 적용된 선택 사양 '캐스퍼 액티브'를 추가할 수 있다. 캐스퍼 액티브 선택 시 차량 가격은 스마트 · 모던 트림이 95만 원 추가되고, 인스퍼레이셔 트림은 90만 원 추가된다.
더 자세한 정보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