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에 차세대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새로운 루머가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샘모바일 등 외신은 중국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아이스유니버스는 트위터를 통해 "공급망 관계자가 차세대 갤럭시노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포착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은 2011년 이후 매년 상반기에 갤럭시S 시리즈를, 하반기에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출시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해왔다. 그러나, 올해에는 갤럭시Z 폴드3, 갤럭시Z 플립3가 동시에 공개되고 글로벌 반도체 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출시를 건너띄었다.
삼성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하반기 출시는 어려울 수 있지만 내년에는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외신은 삼성이 지난달 31일 갤럭시 노트를 제외한 ▲갤럭시 S ▲갤럭시 Z ▲갤럭시 M ▲갤럭시 A 시리즈 상표를 갱신했다며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단종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