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기 갤럭시S22 시리즈 중 최상위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사양이 온라인에 유출됐다고 외신이 중국 IT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가 중국 SNS 웨이보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2 울트라 모델은 전작과 동일한 쿼드(4개) 카메라를 장착한다.
먼저, 메인 카메라는 0.8μm 픽셀의 108MP 센서가 특징이다. 갤럭시S21 울트라 모델과 동일한 HM3 센서인지 또는 개선된 버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메인 카메라의 렌즈 초점과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초광각 카메라는 12MP 화소는 동일하지만 OIS 기능이 새롭게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2개의 텔레포토 카메라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2 울트라 텔레포토 카메라는 가변 초점거리를 가진 업그레이드된 두 개의 줌 렌즈를 특징으로 한다. 첫 번째 카메라는 3배 광학줌을, 두 번째 카메라는 10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현재 울트라 모델의 10MP 센서보다 업그레이드된 12MP 센서를 사용하며 OIS 지원과 센서 크기(1.22μm)는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전면 카메라 화소는 40MP로 동일하지만 품질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소문으로 돌고 있는 언더패널카메라(UPC) 기술은 갤럭시S22 시리즈에 탑재되지 않는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오는 11월 갤럭시S22 시리즈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2월 중 공식 발표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
케이벤치 기자 / pr@kbench.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