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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레스 언리쉬드, PC에서 그래픽과 콘텐츠 한계 돌파했다

    • 매일경제 로고

    • 2021-08-02

    • 조회 : 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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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박점술 PD(좌)와 최영빈 기획팀장(우)

    8월 7일 스팀에 글로벌 출시되는 블레스 언리쉬드는 국내 게임업계에서 이례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한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은 PC MMORPG 신작이며, 주요 개발진은 몬스터 헌터 출신이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PC에서 콘솔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블레스 언리쉬드는 콘솔에서 시작해 PC로 넘어왔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콘솔에서 PC로 넘어오며 개발에 대한 한계가 사라졌다고 밝혔다. 블레스 언리쉬드를 개발한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박점술 PD는 PC로 넘어오며 콘텐츠 구성 등에서 한계점이 발생했으리라 예상된다는 질문에 “반대다. 콘솔의 경우 초기 모델이 출시된 지 8~9년이 된 기종도 있지 않나. 전체적인 기종을 고려하면 하드웨어적으로 받쳐주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PC로 넘어오며 이 부분이 해소됐다”라고 밝혔다.

    콘텐츠 구성도 마찬가지다. 박 PD는 “PC로 넘어오며 가장 크게 변화한 점은 인터페이스와 조작, 그리고 콘텐츠에 대한 체감이 변화하는 부분이다”라며 “콘솔에서 PC로 넘어오며 그래픽 완성도는 물론 콘텐츠 깊이를 더하고,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콘텐츠 수량도 좀 더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 블레스 언리쉬드 스팀 런칭 영상 (영상제공: 네오위즈)

    예로 든 것 중 하나는 메뉴 구성이다. 콘솔의 경우 보통 거실에 TV를 두고, 멀리 떨어져서 게임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면 PC는 책상에 앉아서 콘솔보다 좀 더 가까운 곳에 모니터를 두고 플레이한다. 박점술 PD는 “그래서 콘솔은 화면에 세부적인 사항이 너무 많으면 잘 찾기 어렵고, 작은 글씨를 읽기 어려워서 PC와는 궤가 달랐다. 콘솔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메뉴를 세부화했는데, PC에서는 세부 메뉴를 좀 더 많이 밖으로 꺼내놓을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조작은 키보드/마우스와 게임패드를 모두 지원한다. 박점술 PD는 “제작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플레이어가 무엇으로 즐기더라도 플레이가 망가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인터페이스 역시 본인이 편한 쪽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탱딜힐 없이 액션에 집중하는 기조는 포기할 수 없는 영역

    ▲ 블레스 언리쉬드는 액션에 방점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네오위즈)

    블레스 언리쉬드는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한 MMORPG다. 몬스터 사냥과 아이템 발굴을 즐길 수 있는 필드, 여러 장치와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앞세운 던전, 여러 유저가 경쟁하는 PvP 등을 갖췄다. 여기에 각기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클래스 5종이 등장한다. 엔드 콘텐츠는 협력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 던전 공략인데, 클래스 기반 MMORPG라면 으레 생각나는 ‘탱딜힐’ 개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박점술 PD는 “역할군을 강하게 반영하면 액션이 약해진다. 몬스터 헌터를 예로 들면 정말 다양한 무기가 있으나 탱킹 혹은 힐만 하는 종류는 없다”라며 “블레스 언리쉬드 역시 MMORPG적인 역할군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몬스터 움직임을 눈으로 보고 공격을 피하면서, 유연하게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신 세팅의 재미를 더한다. 취향과 상황에 맞춰 여러 스킬을 조합해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맞출 수 있다. 이에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여러 용도로 세팅을 만들어놓고, 이 중 필요한 것을 불러오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 탱딜힐보다는 취향과 상황에 맞춰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사진출처: 블레스 언리쉬드 공식 홈페이지)

    탱딜힐 없는 액션과 선택폭을 넓힌 성장은 유료 아이템 판매와 유저 소통에도 이어진다. 우선 과금은 ‘블레스(전투력을 높여주는 패시브 스킬)’ 강화 아이템 판매 등 성장 속도를 높여주는 종류와 능력치가 붙은 유료 코스튬이 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 최영빈 기획팀장은 “블레스 강화 아이템은 사냥, 경매장 거래를 통해서도 충분히 수급할 수 있다. 아울러 1주일에 유료로 구매할 수 있는 수량이 제한되며, 성장에 편의를 제공하는 선에서 조정된다. 유료 코스튬 역시 이를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장비만으로 충분히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저 피드백 반영에 대해서는 박점술 PD가 “유저 의견만 맹목적으로 따라갈 경우 게임 자체가 무너질 수 있다”라며 “게임 자체의 밸런스를 파괴하거나 클래스가 할 수 없는 행동을 요청하는 것은 수용하기 어렵다. 내부적으로 유저들이 제공하는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해보고, 적용이 가능하다면 반영하고 그렇지 않다면 그 이유를 유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하는 소통을 이어나가려 한다”라고 전했다.

    출시와 함께 중국과 구분된 국내 서버 열린다

    5월에 진행된 테스트에서 어렵고 늘어지는 감이 있었던 초중반은 출시 버전에서는 크게 압축된다. 제작진은 하루 2시간 플레이 기준으로 2~3주 정도 플레이하면 엔드 콘텐츠에 도달할 수 있을 정도라 설명했다. 여기에 추가 스킬과 블레스를 더해 선택폭을 넓히고, 스킬을 강화하면 얼마나 강해졌는지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수치가 조정된다.

    아울러 국내의 경우 스팀과 함께 네오위즈 자체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되며, 테스트 단계에서 유저들이 요청했던 중국 등 다른 나라와 구분된 국내 서버가 열린다. 박 PD는 “초기에는 주요 국가별로 서버 및 던전 매칭이 진행된다. 이후에 상황에 따라 다른 지역과 서버가 통합되더라도 가능하면 같은 지역에 사는 유저와 우선적으로 매칭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 박 PD는 출시 초기에는 국내는 물론 주요 지역별로 서버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사진: 게임메카 촬영)

    출시 후에는 한 달에 한 번꼴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큰 방향은 초기에는 PvE, 이후에는 PvP와 커뮤니티 요소를 더하는 것이다. 박점술 PD는 “PvE는 10인 레이드를 준비 중이며, 콘솔에서 선보이지 않은 새로운 던전도 있다. 이와 함께 신규 필드 보스와 게임 내 특정 진영을 선택해 공헌도를 쌓아서 보상을 받는 유니온 등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필드에서 여러 유저가 함께 수행하는 신탁 퀘스트, 미공개 신규 클래스, 여러 유저가 격돌하는 길드전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박점술 PD는 “블레스 언리쉬드는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블레스 온라인과는 다른 게임이다. 블레스라는 이름에 대한 선입견을 내려두고, 직접 게임을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다.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 최근 보기 드문 협력 기반 콘텐츠를 해보시고, 이러한 플레이가 재미있는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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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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