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의 무한잉크젯 맥시파이(MAXIFY) GX시리즈가 콤팩트한 사이즈에 높은 출력 품질 등의 장점을 내세워 중소 벤처기업·스타트업 등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
22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에 따르면 GX시리즈는 지난 5~6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4%가량 증가했다.
이는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증가에 따라 높은 공간 효율성에 경제성을 갖춘 잉크젯 복합기의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빠른 인쇄 속도와 높은 품질의 출력물로 여러 활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점 역시 매출 증가에 기인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증가 등으로 인해 가정 내 수요가 높아지면서 콤팩트한 복합기·프린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GX시리즈는 기존 모델의 성능을 개선해 총 6종(6090, 6091, 6092, 7090, 7091, 7092)의 라인업으로 지난 5월 출시됐다. 주요 특장점으로 고속 출력과 높은 퀄리티, 대량 인쇄 및 비용 절감, 유용성, 높은 생산성 등이 꼽힌다.
분당 흑백 45매(24.0ipm), 컬러 25매(15.5ipm)의 빠른 출력 속도를 갖췄으며, 마찰에 강하고 모든 색상이 선명·조밀하게 출력되는 4색 안료 잉크를 사용해 비즈니스 문서를 출력하는데 최적화됐다.
또 흑백 약 6천 매, 컬러 약 1만4천 매까지 출력이 가능한 대용량 블랙·컬러 잉크 탱크를 비롯해 단면 인쇄와 동일한 밀도로 인쇄가 가능한 자동 양면인쇄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경제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잉크 소모량을 줄인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인쇄 가능한 횟수가 흑백 약 9천 매, 컬러 약 2만1천 매까지 1.5배 늘어나 대량 인쇄 시에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후면 트레이와 2단 카세트를 통해 최대 600매까지 용지 적재가 가능하다. 오피스 솔루션을 적용해 관리자는 불필요한 프린터 기능을 제한해 무단 사용을 방지하고 사용 빈도순으로 LCD 홈 화면에 아이콘을 정렬하는 등 향상된 사용자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세환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대표는 "잉크젯 GX시리즈가 중소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높여주며 판매율이 고공행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활용처를 고려해 오피스 솔루션과 사무기 생산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