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과 로맨스 호흡 예고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가수 겸 배우 진영이 '유미의 세포들'에 합류한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극본 김윤주·김경란 연출 이상엽)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30대 직장인 유미(김고은 분)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거침없이 하이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을 쓴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윤주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 가운데 진영은 우기(최민호 분)와 함께 대한국수 미남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다정하고 완벽한 직장 동료 바비 역을 맡는다. 유미가 일하는 대한국수의 마케팅부 대리인 바비는 겉모습뿐 아니라 내면도 완벽한 인물이다.
또 지성과 감성은 물론 섬세한 매너까지 갖춘 회사 최고의 인기남인 그가 유미와 어떻게 얽혀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최근 tvN '악마판사'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진영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진영은 "촬영장의 모든 분께서 편하게 대해 주신 덕분에 감동적인 첫 촬영을 할 수 있었다"며 "감독님과 바비 캐릭터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눴고, 캐릭터 연구에 몰두해 그 공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시즌제 제작을 확정 지은 '유미의 세포들'은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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