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놈을 저는 구입을 한 건 아니고, 회사에서 받아서 쓰고 있는데요.. 그 당시보다 가격이 벌써 100만원 가량이나 떨어졌네요.. 물론 도선에서 소노마로 넘아가고 있으니까 그렇겠지요..
일단 이놈이 워낙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긴 합니다. 7200rpm 하드에, 도선 1.8G, 그리고 DVD multi까지.. 일단은 사용에 만족을 합니다. 몇 가지는 사용하면서 수정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장점은
1. 참, 열이나 소음은 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SXGA+도 만족스럽습니다. 14.1인치에서 고해상도를 쓰니까, 포토샵 작업이나 AutoCAD작업에도 크게 불편은 없습니다.
2. 인터넷 연결방식에 따라서 profile을 저장할 수 있는, IBM Access connection은 꽤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3. 사운드도 꽤 좋습니다. 노트북 스피커야 소리가 좀 작지만, 좀 좋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신다면, 만족하실 겁니다. 광출력단자까지 기대하는 건 좀 무리겠죠?? ^^
4. T series만의 3년 무상서비스가 만족스럽습니다. 일단은 걱정이 없네요~~ ㅎㅎ
이제 제가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것들을 좀 적어봅니다.
1. USB 포트위치
: 이 놈은 USB포트를 멍청하게도 두개 다 왼쪽에 가지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로지텍 노트북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USB수신기를 왼쪽에 달면, 오른쪽에서는 마우스가 먹지 않네요~ 때문에 작은 USB허브를 사용해서 수신기를 약간 옆으로 빼 놓고 사용 중입니다. 나중에 수신부를 세울 수 있는 MS마우스 구입 예정입니다.
2. DVD multi
: 이거야 뭐.. 노트북에서는 처음으로 장착을 했으니, 이해해주고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요즘이야 DVD super multi를 사용하니까 DVD+R, DVD+RW까지 사용을 할 수가 있지만, 이놈은 DVD-R, DVD-RW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DVD-RAM도 쓸 수 있다지만, 넘 비싸서.. ㅎㅎㅎ
근데, 이놈이 마츠시다의 DVD multi를 장착하고 있는데, DVD-R은 잘 구워지는데, DVD-RW는 절대 인식 불가입니다. 싸구려 미디어를 써서 그런가 싶어서.. 미츠비시것도 써 봤는데, 마찬가지입니다. 이놈의 가격이 56만원에 달한다는 걸 감안하면 실망스런 부분입니다. 새로운 버전의 firmware를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3. Rapid Restore Ultra
: 일단 이 놈은 시스템을 백업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너무 불안정합니다. 전 고스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