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이승철이 아이유, 방탄소년단 RM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원한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승철은 반전 인간미를 드러낸다.
데뷔 36주년을 맞아 후배들과 특별한 컬래버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이승철은 후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박보검에게 이승철이 먼저 합동 무대를 제안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그는 "박보검의 피아노 실력이 수준급임을 알게 돼 컬래버를 제안했더니 '저는 영광이죠'라고 하더라"며 "그렇게 해서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함께 나가게 됐는데, 결국 걔만 뜨고 나는 그냥 웃긴 사람으로만 나오더라"라고 자폭했다.
이에 더해 이승철은 "사람이 그렇게 태어나도 되나 싶더라"며 "키까지 클 줄은 몰랐는데 사람이 완벽하더라"라고 박보검 첫인상을 전했다.
그는 최근 발매한 신곡이 악뮤 이찬혁에게 선물받은 곡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을 1분 안에 울릴 수 있을 정도로 좋은 곡" "가사를 보고 천재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낌없는 칭찬 세례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RM과 컬래버를 하고 싶다"고 꼽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요일 밤 10시 4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