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다운로드받기

    에누리 가격비교

    모바일로 더욱 특별해진 가격비교!

    QR코드 스캔
    QR코드
    앱 다운로드
    구글 PLAY스토어
    애플 스토어
    다운로드 SMS 보내기
    SMS보내기
    앱 설치페이지 주소를 무료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입력하신 번호는 저장되지 않습니다.
  • 더보기
  • 소송 중 공개된 ‘포트나이트’ 기종별 매출 비중, PS4가 46%로 1위…iOS는 7%

    • 매일경제 로고

    • 2021-04-29

    • 조회 : 367

    • 댓글 : 0

    비밀번호 입력 닫기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확인

    에픽게임즈와 애플이 앱스토어 수수료를 두고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소송 문서를 통해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 기종별 매출 비중이 공개됐다. 2018년 3월부터 2020년 7월까지를 기준으로, PS4 버전의 매출 비중이 46.8%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27.5%를 차지한 Xbox One이며, 앱스토어(iOS) 매출 비중은 7%다.

     

    에픽게임즈와 애플은 지난 2020년 9월부터 법적 공방을 진행하고 있다.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 iOS 버전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자, 애플은 ‘포트나이트’ iOS 버전을 앱스토어에서 내렸다. 그러자 에픽게임즈는 기다렸다는 듯이 애플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걸었다. 앱스토어에서 발생하는 매출의 30%를 수수료로 부과하는 애플의 정책이 시장 지배자의 횡포이며 '공정 경쟁'에 반한다는 주장이다.

     

    양사의 소송은 게임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끌었고,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문서에서는 ‘포트나이트’의 기종별 매출 비중이 밝혀졌다. ‘포트나이트’는 현재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iOS/안드로이드)로 서비스되고 있다.

     

    공개된 문서에 따르면, 2018년 3월부터 2020년 7월까지를 기준으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46.8%를 차지한 PS4다. 그 다음은 27.5%를 기록한 Xbox One이고 앱스토어(iOS) 비중은 7%로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나머지 18.7%는 닌텐도 스위치, PC, 안드로이드가 나눠가졌다.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는 다른 소송 문서를 통해 앱스토어의 매출 비중이 약 10%정도라고 밝힌 적이 있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연간 매출을 공개한 적은 없다. 다만, 시장 조사 업체 슈퍼데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포트나이트’의 2019년 매출은 18억 달러(약 2조 원) 정도다. 이를 토대로 2019년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 매출을 추정하면 약 1,400억 원이 된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된 소송 문서에 따르면, ‘포트나이트’ 앱스토어 버전은 출시됐을 때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가기 전까지 약 7억 달러(약 7,700억 원)을 벌어들였다.

     

    ‘포트나이트’의 앱스토어(iOS) 매출 비중이 7%라는 점을 고려하면, 에픽게임즈가 앱스토어에서 규정을 어겨가며 분쟁을 일으킨 이유가 납득이 간다. 매출의 대부분은 어차피 콘솔(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과 PC에서 발생하기에 ‘포트나이트’가 앱스토어에서 내려가는 최악의 사태가 발생해도, 에픽게임즈 입장에서는 그렇게 큰 타격은 아니었던 것이다.

     

    반면, 이 분쟁을 통해서 앱스토어의 수수료가 어떤 식으로든 내려간다면 에픽게임즈를 포함한 많은 게임 업체들이 이득을 보게 된다. 따라서 다른 게임 업체들도 이 소송에서 자연스럽게 에픽게임즈를 응원하게 된다. 또한, 수수료 인하는 장기적으로 에픽게임즈에게도 좋은 일이다. 앞으로 에픽게임즈가 또 다른 모바일 게임을 앱스토어에 출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소송이 이슈가 된 후에 애플과 구글은 수수료를 부분적으로 인하했다. 물론 양사가 수수료를 내린 이유가 이번 소송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의 정부가 애플과 구글이 시장 지배자의 지위를 악용하는지와 수수료가 적절한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는 에픽게임즈가 시기적절하게 분쟁을 일으켰다고 볼 수도 있다. 

     

    이렇게 전반적인 분위기는 에픽게임즈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양사의 소송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신고

    뉴스 인기 게시글

    전체 댓글

    0/1,000

    등록

    인기 게임 코스프레

    더보기

      컴퓨터 뉴스의 다른 글

      로그인 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로그인 하고 에누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받으세요!

      에누리TV

      더보기

      커뮤니티 인기글

      더보기

      BEST 구매가이드

      더보기

      사용자 리뷰

      더보기

      투데이 HOT CLIP

      더보기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