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면같은 16대 9 비율의 "와이드" LCD 창을 갖춘 소형 캠코더가 나왔다.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 www.sony.co.kr)는 24일 2.7인치 와이드 LCD를 탑재하고 5.1채널 서라운드 녹음이 가능한 신제품 캠코더(DCR-HC90)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331만 화소의 CCD 기술(ADVANCED HAD CCD)이 사용됐고 16대9의 와이드 화면비율에 맞도록 액정 화면도 2.7인치 LCD가 달렸다. 기존 4대3 비율의 LCD가 달린 캠코더로도 와이드 모드 촬영이 가능했지만 LCD 창 위, 아래가 검게 처리되곤 했다.
다음달 3일까지 전화 및 소니스타일 온라인 쇼핑몰(www.sonystyle.co.kr)과 소니 직영점(소니 스타일 코엑스, 소니윙즈 압구정, 명동점, 부산점)에서 우선 예약판매된다.
별도로 판매되는 4채널 마이크로폰을 붙여 녹화하면 5.1채널 서라운드 음향도 즐길 수 있다. 정지화상은 305만 유효화소. "칼 자이스 바리오조나 T" 렌즈가 탑재됐다.
한글이 지원되는 2.7인치 하이브리드 터치 스크린 LCD 위에는 기존 녹화/정지 버튼외에 줌버튼이 추가돼 다양한 각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한 손으로 캠코더를 쥐고 다른 손으로 줌을 조절해가며 촬영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 김군호 이사는 "이번 제품은 TV와의 호환성과 작동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며 "가격도 많이 낮춰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캠코더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니는 이번에 DCR-HC90(129만8천원) 모델 뿐만 아니라 DCR-HC42(94만8천원), DCR-HC32(79만8천원), DCR-HC21(69만8천원)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
"예약구입"하면 캠코더용 가방과 저장매체(60분 DV테이프 3매)를 무료로 얻을 수 있고 삼각대, 추가 배터리, 마이크같은 액세서리도 특별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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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ucc.media.daum.net/uccmix/photo/affair/200501/24/inews24/v8224355.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64&u_b1.targetkey2=822478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