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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7이닝 2실점' 호투 불구 시즌 첫 패

    • 매일경제 로고

    • 2021-04-08

    • 조회 : 28

    • 댓글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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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제몫을 했다. 그러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텍사스 타선을 상대로 7이닝 동안 90구를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2실점했다.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실점 이하)를 달성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했다. 토론토는 텍사스에 1-2로 져 류현진은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배다.

     

    MLB 토론토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이 8일(한국시간) 열린 텍사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그는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사진=뉴시스]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38에서 2.92로 낮췄다. 그러나 지난 2일 뉴욕 양키스와 개막전(5.2이닝 2실점)에 이어 이번에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해 2013년 MLB 진출 후 개인 통산 60승 달성 기회는 또 다시 다음으로 미뤘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MLB에서 통산 59승 35패를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출발이 깔끔했다.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감독은 좌완 류현진을 상대하기 위해 스위치 타자를 포함해 우타자 6명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류현진은 1회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선두타자 이시아 카이너-팔레파는 루킹 삼진으로 잡았고 이어 데이비드 달은 3구째 헛스윙 삼진, 후속타자 조이 갤로도 커브를 던져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다.

     

    그러나 2회말 선두타자 닉 솔락에게 장타를 허용했다. 솔락은 류현진이 던진 직구에 배트를 돌렸고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 됐다. 류현진에게는 올 시즌 두 번째 피홈런이 됐다. 추가 실점도 이어졌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네이트 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으나 호세 트레비노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계속된 2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내줘 한 점을 더 허용했다. 레오디 타베라스의 타구는 잘 맞지 않았지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이어 타석에 나온 찰리 컬버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시 만난 카이너-팔레파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더 이상 실점 없이 해당 이닝을 마쳤다.

     

    3회말부터 다시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달을 헛스윙 삼진, 갤로를 우익수 뜬공, 솔락을 유격수 땅볼로 각각 처리하고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4회말도 삼자범퇴로 막았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상대한 컬버슨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를 모두 직선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넘겼다. 6회말은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텍사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7회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류현진은 트레비노에게 내야안타, 화이트에게 우전 안타를 연달아 허용해 무사 1, 2루로 몰렸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후속타자 타바레스가 시도한 번트 타구가 세이프 판정됐으나 비디오 판독을 통해 아웃으로 번복됐다. 한숨을 돌린 류현진은 컬버슨을 헛스윙 삼진, 카이너-팔레파를 3루수 땅볼로 각각 유도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는 소속팀이 1-2로 끌려가고 있던 8회말 두 번째 투수 팀 마이자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끝냈다.

     

    토로토 타선은 류현진에게 도움을 못줬다. 2회초 1사 2루, 3회초 2사 1, 2루, 5회초 1사 만루 기회를 모두 살리지 못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카일 깁슨에게 타선이 꽁꽁 묶였다.

     

    토로토는 8회초 시미언이 텍사스 3번째 투수 맷 부시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트려 이날 첫 득점을 뽑았다. 그러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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