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예인과 오는 12일 코로나19로 1년 미룬 결혼식 치러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7일 스포티비뉴스는 오종혁이 오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오종혁의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구체적인 신상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오종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5월 결혼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연기했고, 이번 달 웨딩마치를 울린다.
보도에 따르면 오종혁은 예식을 약 1년간 미룬 끝에 최근 더 이상 연기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했고 가족과 친지,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했다.
오종혁은 지난해 결혼을 알릴 당시 자신의 팬카페에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라며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히며 "다른 말보단 잘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달라"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오종혁은 1999년 클릭비 멤버로 데뷔해 '백전무패' '드리밍' '소요유' '카우보이' 등 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인기를 누렸다.
클릭비 활동 이후에는 솔로 가수 OJ로 활동했으며, 이후 배우 및 뮤지컬 배우로 '힐러' '치즈인더트랩' '노트르담 드 파리' '그날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이기도 한 그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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