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니터 벤치마크(펌)

    • 데쓰노트북

    • 200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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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니터 벤치마크] ① 뜨는 19인치, 지는 17인치?
    [ZDNet Korea 2004-07-19 17:12]
    작년 전체 모니터 시장을 보면 LCD 모니터와 CRT 모니터의 판매 비중이 6대 4 수준으로, LCD 모니터가 시장의 대세가 된 지는 오래다. 온라인에서는 7대 3 수준까지 LCD 모니터가 압도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 PC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모니터는 일단 LCD 모니터를 고려하고 있으며, 모니터를 교체하는 사용자들도 대부분 LCD 모니터로 교체하고 있는 추세이다. 초기에는 15인치 LCD 모니터가 주류를 이뤘으나 수요의 증가로 인한 자연스러운 가격 하락으로 15인치 LCD 모니터에서 빠른 속도로 17인치 LCD 모니터로 넘어갔으며, 중간에 잠깐 등장했던(아직도 존재하기는 한다) 18.1인치 제품을 건너뛰고 이제는 19인치 LCD 모니터가 새롭게 급부상하고 있다. 그만큼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자연스럽게 17인치 이상의 LCD 모니터에 관심을 갖게 됐으나 막상 구매하기 전에는 어떤 부분을 살펴봐야 할 지 막막하기 그지없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모니터라는 주변기기가 단순히 화면을 표현하는 것 정도로 인식되어 대부분의 예산을 정하고 남은 예산을 모니터에 할애하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비춰보면 고가의 LCD 모니터를 구매하기는 아직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만약 지금 LCD 모니터를 구매할 계획을 가졌었다면 다음의 구매 포인트를 체크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LCD 모니터를 구입할 수 있기 바란다.

    LCD 모니터 구매 포인트 일단 화면의 크기를 첫 번째로 고려하게 된다. 앞서 설명했듯이 LCD 모니터는 15인치에서 19인치까지 빠른 기간에 발전했다. 화면 크기를 나타낼 때 흔히 표현하는 인치로만 비교하지 말고 가시화면(실제 화면을 표시하는 부분)을 비교해 보면 좋다.

    21인치 CRT 모니터보다 작은 크기 15인치 LCD 모니터의 화면 크기는 17인치 CRT 모니터와 비슷하고, 17인치 LCD 모니터는 19인치 CRT 모니터보다 약간 작은 수준이며, 19인치 LCD 모니터는 21인치 CRT 모니터보다 약간 작다. 단순히 수치만을 비교해 LCD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CRT 모니터의 크기에 비춰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CRT처럼 유연한 해상도를 지원하지 않는다? 과거 CRT 모니터를 구매할 때도 ‘최대 해상도가 얼마인가’라는 것이 관건이었고, 동시에 ‘최적 해상도는 얼마인가’라는 부분도 고려해야만 했다. LCD 모니터의 경우 최대 해상도가 최적 해상도이다. 예를 들어 15인치 LCD 모니터(최대, 최적 1024×768)를 구매해 800×600 해상도로 셋팅한다면 글자가 뭉개져 보이거나 뿌연 느낌이 들 것이다. LCD 모니터의 구조적 한계로 최대 해상도로 사용할 때 최적의 화면을 보여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해상도 작업을 많이 하거나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우고 작업하기 위해서는 화면의 크기와 함께 해상도도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CRT 모니터처럼 유연한 해상도 변경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15인치 LCD 모니터의 경우는 1024×768, 17, 18.1, 19인치의 경우는 1280×1024, 최근에 많이 출시되는 20인치 이상의 경우는 1600×1200까지 지원한다.

    [그림 1] 2003년 온라인 모니터 판매동향 (출처 : 디스플레이뱅크, 2004.3)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시야각 초기 LCD 모니터를 CRT 모니터와 비교해 최대 단점으로 여겨지는 것이 바로 시야각이다. 즉, 화면의 정면에서 볼 때와 좌우 측면에서 비스듬히, 또는 상/하에서 비스듬히 화면을 바라볼 때 화면의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상/하, 좌/우 170도까지 지원되는 광 시야각 패널을 채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나 아직 CRT 모니터처럼 완벽하게 극복한 것은 아니므로 실제 구매 전에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개인적인 용도로 책상 위에 두고 혼자만 보는 경우는 시야각이 그리 크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벽에 붙여 두고 여럿이서 함께 보는 경우는 시야각이 넓을수록 좋다. 보통 시야각은 명암 대비가 10 이상이고, 8계조로 구동했을 때의 계조 반전(grey level invension)이 없는 순간의 최대 각도를 말한다. 하지만 각 제조사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르고 설사 규칙대로라 할지라도 바라보는 시야각 자체가 어느 정도 이상이 되면 보여지는 색 자체가 색 좌표상에서 전혀 다른 색을 나타내게 된다. 제조사에서 제시하는 스펙을 볼 때 상/하, 좌/우 160도 이상이면 사용하는 데는 별 지장이 없다.

    디지털 단자 지원 여부 LCD 모니터는 디지털 구동을 하는 모니터이다. 기존 15핀 D-Sub 출력만을 지원하는 VGA 카드는 화면에 출력할 디지털 신호를 VGA 카드에서 아날로그로 변환(DA 컨버팅)해 모니터로 보내게 된다. CRT 모니터의 경우는 아날로그 입력만을 지원하기 때문에(일부 CRT 모니터에서도 디지털 입력 단자를 지원하기도 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 디지털 단자의 유무는 별로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LCD 모니터는 다르다. 기존에는 VGA에서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로 변경해 LCD 모니터로 입력하면 LCD 모니터에서는 다시 그 아날로그를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사용했다. 즉 VGA(디지털→아날로그) → LCD 모니터(아날로그 → 디지털) 이러한 변환 과정을 거치면서 노이즈가 발생했다.

    특히 화면이 작고 해상도가 낮을 경우(보통 17인치 1280×1024 수준까지는 별 차이가 없다)는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그보다 크고 해상도가 높은 경우에는 신호 변환 과정에서 노이즈가 없는 화면을 구동하기 위해 디지털로 연결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로 인해 DVI라는 새로운 비디오 입출력 단자가 등장하게 됐다. DVI는 크게 DVI-I와 DVI-D 두 가지로 나뉘는데, DVI-I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를 지원하고, DVI-D는 디지털 신호만을 지원한다. 자신이 보유한 VGA 카드가 디지털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디지털 단자를 지원하는 모니터를 사용해도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또한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므로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해보기 바란다.

    [그림 2] DVI-I, DVI-D핀 배열
    다양한 부가 기능 초기에는 USB 포트나 내장 스피커 정도가 모니터 부가 기능의 전부였으나 최근에는 그 경향이 크게 바뀌었다. X박스나 PS-2와 같은 콘솔 게임기를 비롯해 VTR, DVD 플레이어 등을 연결할 수 있는 영상입력 단자를 제공하기도 하고, 아예 TV 튜너를 내장하고 리모콘까지 제공해 PC를 켜지 않고도 모니터 단독으로 TV 시청까지 가능하다. 또한 일반 TV에 비해 훨씬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디지털 방송 셋톱박스를 연결해 HD급 디지털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델들도 출시되고 있다. 단순한 모니터 이상의 기능을 원한다면 그에 따른 부가 기능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불량 화소 불량 화소란 특정 픽셀이 계속 켜져 있거나 꺼져 있는 경우를 말하는 것으로, CRT 모니터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사실 CRT 모니터에서 불량 화소는 곧 불량품이다) 일이 LCD 모니터에서는 빈번하게 발생한다. 그도 그럴 것이 LCD 모니터는 각 서브 픽셀(R, G, B 중 하나를 서브 픽셀, 하나의 R, G, B 세트를 픽셀이라 한다)이 TFT(Thin Film Transistor)에 의해 구동된다. 즉, 반도체와 같은 수준의 미세한 공정이기 때문에 미세한 공정 상에서 작은 먼지 하나도 불량 화소를 만들 수가 있다. ‘100% 불량 화소가 없다’라고는 장담할 수 없으며, 더욱이 각 제조사마다 불량 화소에 대한 교환/환불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이 또한 구매 전에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LCD 모니터 성능 평가 요소 밝기와 콘트라스트 비 ‘밝기’는 보통 cd/㎡ 단위로 표기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밝다. 대체로 250cd/㎡ 이상이라면 무난히 사용할 수 있다. 모니터로 사용되는 경우는 너무 밝으면 장시간 사용시 눈에 피로를 줄 수도 있으므로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콘트라스트 비가 높다면 밝기가 그리 높지 않아도 훌륭한 영상을 보여준다. 콘트라스트 비(계조비)는 화면 전체를 화이트로 했을 때의 밝기와 블랙으로 했을 때의 밝기를 비율로 나타낸 것으로, 높을수록 계조 표현이 유리하다. 계조는 동일한 색이라도 밝기에 따라 구분이 되는 것을 말하는데, 자연스러운 계조 표현을 위해서는 300대 1 이상을 권장한다.

    색 재현성과 응답속도 모니터가 우리 육안으로 느끼는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색 재현성은 R, G, B가 각각 8비트일 경우 이론적으로 1600만여 가지 색상이 표현 가능하지만, 실제 계측기를 통해 보면 그렇지 않다. 보통 색 좌표 상에 R, G, B를 각각 계측해 표시한 삼각형의 면적과 NTSC 표준 방송 방식의 색 재현 범위와 비교해 표현한다. 특히 화면의 색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그래픽 디자이너들에게는 아직 LCD 모니터는 시기상조이다. 그 동안 사용하던 CRT 모니터 대신 LCD 모니터를 사용하고 싶은 그래픽 디자이너들은 조금 더 기다려 주기 바란다.

    응답속도의 단위는 ms(밀리 세컨드)로 표시하며, 한 픽셀이 화이트 → 불랙 → 화이트(또는 블랙 → 화이트 → 블랙), 즉 점멸하는 시간을 나타낸다. 흔히 LCD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면 동영상이나 화면의 스크롤, 또는 3D 게임 사용시에 화면이 밀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응답속도 때문이다. 최근에 출시된 제품은 16ms 이하의 고속 응답속도를 자랑하는 제품들도 있지만 25ms 이하라면 무난하다.

    [표 1] 19인치LCD모니터 제품별 특징 (온라인 판매가 기준)  
    제조사 삼성전자 CX900T LG전자 L1920P 에이조 L795
    최대해상도 1280x1024 1280x1024 1280x1024
    밝기(cd/㎡) 250 250 250
    콘트라스트비 750대 1 400대 1 500대 1
    시야각 170도 176도 170도
    응답속도 25ms 25ms 25ms
    입력단자 D-Sub, DVI-D D-Sub, DVI-D D-Sub, DVI-D
    소비전력(최대) 41W 43W 53W
    부가기능 피봇지원 2포트 USB허브 2포트 USB허브,
    피봇지원
    기타 MagicBright LightView Active Rotation,
    Active Shot
    가격 114만원 95만 4000원 148만 9000원
    제조사 소니 SDM-HX93 이레전자ELM-1900AT 한솔 LCD H950
    최대해상도 1280x1024 1280x1024 1280x1024
    밝기(cd/㎡) 450 250 250
    콘트라스트비 800대 1 500대 1 500대 1
    시야각 170도 170도 170도
    응답속도 25ms 25ms 25ms
    입력단자 2D-Sub, DVI-D D-Sub, DVI-D D-Sub, DVI-D
    소비전력(최대) 60W 43W 48W
    부가기능 3Wx2 스피커 TV튜너, 외부입력지원 사운드 입출력 지원
    기타 SRS WoWt HD Ready
    가격 139만원 86만 5000원 83만 9000원
    사용 패턴별 추천 모니터 프로그래머 프로그래머에게 중요한 것은 가독성과 눈의 피로다. 아무래도 장시간 사용하게 되다 보니 눈의 피로를 무시할 수가 없다. 일반적으로 LCD 모니터가 CRT 모니터에 비해 가독성이 뛰어나며, 눈의 피로가 적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 밝은 화면은 LCD 모니터를 사용한다 해도 눈이 쉽게 피로해지므로 고휘도 제품보다는 고계조비를 지원하는 제품이 유리하다. 또한 주변의 밝기에 따라 화면이 유연하게 변하는 제품들도 있으므로 눈의 피로를 고려한다면 이러한 제품도 좋겠다. 초기 공장 셋팅 값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신의 눈에 편한 밝기와 계조, 색상 등을 조절해 사용할 것을 권하고 싶다. 삼성전자의 CX-900T, 소니의 HX93, LG전자의 L1920P를 추천한다.

    게임 마니아 게임 마니아들에게는 무엇보다 응답속도가 중요하다. 특히 FPS 게임이나 고속 3D 그래픽이 넘쳐나는 상황에 아무리 최신형 LCD 모니터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사양이 기존에 사용하던 CRT 모니터에 비해 못 미칠 수도 있다. 더불어 어두운 장면이 많은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들에게는 계조비가 높은 삼성전자의 CX900T와 LG전자의 L1920P을 권하고 싶다. 가정용 사용자 일반적인 인터넷 서핑, 학교 과제 등의 용도를 고려하는 사용자에게는 가격대 성능비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가격이 높을수록 성능도 좋지만 필요 이상의 지출을 할 수도 있으므로, 250cd/㎡ 내외의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 나오는 제품은 어느 정도 이상의 패널 성능을 보여주므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한솔LCD의 H950도 괜찮지 않을까.

    그래픽 디자이너 앞서 말한 게임 마니아처럼 그래픽 디자이너들도 LCD 모니터에 만족을 못하는 경향을 보인다. 일단 색 재현 범위가 기존의 CRT와 비교해 낮기 때문에 원하는 색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편집/출판 디자이너들은 아직도 CRT 모니터를 선호한다. 꼭 LCD 모니터를 써야하는 상황이라면, 색 재현 범위가 넓고 계조비가 높으며, 모니터의 감마 세팅이 정확하고 조정 가능한 제품인 에이조의 L795를 추천하고 싶다.

    올인원 스타일 최근 독신자들이 늘고 있다. 혼자서 원룸에 사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는 단순한 모니터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추천한다. 대부분 주거 공간이 넉넉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모니터와 TV를 따로 구매/설치해 사용하는 것보다는 한가지로 여러 기능을 포함할 수 있는 MFM(Multi Function Monitor) 타입의 제품이 유리하다. 이런 사람이라면 이레전자의 1900AT가 안성맞춤일 듯 싶다.

    제조사별 회로 기술이 차별화 포인트 살펴본 6개의 모델은 가격대도 80만원대 초반에서 140만원대까지 폭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내장된 부가 기능도 다양하다. 하지만 실제 성능의 차이는 가격 차이만큼 눈에 띄지는 않았다. LCD 모니터의 경우 패널의 성능이 전체 성능의 70~80%를 좌우하고, 회로 기술 등이 나머지를 차지한다. 패널의 경우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으며, 고사양의 패널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제조사의 회로 기술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단순화면 표기 기능에 충실했던 LCD 모니터가 이제는 외부 영상입력, TV 튜너, USB 허브, 피봇 기능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내장하게 됐으며, 이러한 부가 기능이 새로운 구매 포인트가 됐다. 자신에게 맞는 예산 범위에서 화면의 크기와 부가 기능 정도를 고려해 구매한다면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출처: https://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92&article_id=0000001304&section_id=105&menu_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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