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곡 수록된 3집 정규 '시편(psalms)' 공개
[더팩트|원세나 기자] 피아니스트 정재일이 10년 만에 음악 팬들을 찾는다.
23일 유니버설뮤직은 정재일이 이날 3집 정규 앨범 '시편(psalms)'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정재일은 영화 '기생충', '옥자' 등 세계적인 걸작의 음악감독 겸 피아니스트이자 박효신의 '야생화', '숨', 박정현 '대한이 살았다' 등 수많은 명곡의 작곡자다.
'시편(psalms)'은 10년 만에 정재일이 선보이는 단독 앨범이다. 끊임없이 돌고 도는 역사의 거대한 쳇바퀴 속에 무기력하게 얹힌 개인의 삶,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의 외침 그러나 그 안에서 끝끝내 기억해 내고 찾아내야만 하는 진실의 순간들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만든 음악이다.
합창곡, 구음, 일렉트로닉 음향, 현악 앙상블 등으로 구성된 '시편(psalms)'은 어느 한 곡도 놓칠 수 없는 21곡으로 채워졌다. 이번 앨범은 세계 최대의 음악회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된다.
유니버설뮤직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정재일의 음악 세계와 작품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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