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누리에 가격 검색 좀 왔다가 이제야 이런 이벤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현재쓰는 제품이 CASIO EW-K500 모델이고 해서(디카가 없어서 스캔해서
전자사전올립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쓸까말까 고민했지만 한번 두서 없이 적어봅니다.
1. 구매이유
복학후 남들보다 조금은 늦게 토익공부를 하게 되고 또 전공서적이 원서의 압박을 못이겨서
무거운 종이 사전을 가지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전자사전의 구입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약간의 돈이 저의 수중에 들어오게 되어서 주저 없이 전자사전을 사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 CASIO제품 말고 S사의 제품을 살려고 했었는데, 여러 곳의 매장을 한참 둘러보고 종업원들의 설명을 들어서 저울질 끝에 결국이 EW-K500 사게 되어서 지금껏 잘 쓰고 있습니다.
2. 디자인 대한 개인적 생각
CASIO라는 브랜드가 주는 이미지가 이 제품에서도 여지 없이 나타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저는 CASIO의 다른 제품군인 시계쪽에 메니아를 자부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DATABANK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거기서 나오는 제품 디자인의 특징이 한마디로
평범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 그러면서 소비자에 배려하는 최고의 기능이라는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이 전자사전에서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속을 열어보면 최대한 크게 자리잡은 화면이나 버튼 등이 제가 바로
위에 쓴 글을 대변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3. 품질에 대한 개인적평가
자로 토익쪽 단어들을 많이 보았었는데(물론 지금도 봅니다.)
단어나 숙어가 왠만한것을 다 나와있습니다. 유사어, 특히 숙어와 연동 잘 되어있고 또 예문이랑 연동이 잘 되어있어서 토익 공부하는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History, Jump 기능은 제가 공부하는데 정말 유용하게 쓰고 있는 기능입니다.
기억력이 별로 안좋은봐 금방금방 까먹게 되는데 위의 기능들로 인해서 빨리 단어를 찾을수있어서
많은 시간이 절약됩니다. 사전의 일차적 기능에 100% 충실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4. 기타 소감
추가로 업데이트 할수 있는 기능이 좀 있었으면 합니다.
사전에 대한 (전문용어나 최신용어, 시사용어)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간단한 스케줄 기능, 예를 들어 달력기능 같은거를 좀 추가해 주었으면 합니다.
물론 이 기기가 전자사전이기는 하지만, 요즘 추세가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가지 기능을 추구하는
시대이다 보니 저 역시 그런 유혹을 이기기가 힘들더군요.
5. 가격 적절성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만원대를 주고 작년에 샀었는데 아직까지 가격대가 별로 안떨어진것을 보아선 계속해서 인기가 있는 모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