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지식

DVD가 보급된 지 몇년 전인데 이제 많이 대중화되고 또한 가격도 많이 내려 보편화된 것같다.

사실 영화는 좋아하지만 PC와 PLAYER 사이에서 중심을 못잡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 것같다.

이 모델( LC- H604M)을 구입하기 까지 참으로 이것저것 많이 골라봤다.

사실 아는 것이 무섭다고  잘 모를때는 이렇게 기기 사양을 인터넷에서 이리저리 뒤지고 다니지 않았다.

대충 내가 필요한 기능이 무었이고 이를 지원해 준다면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그만이었다.

하지만 Divx은 다르다 아직 디코딩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완전한 검증이 않되었고 Divx재생이 라고 되어 있지만 못읽어들이는 매체가 많다고 하는 지라 참으로 고민이 되었다.

이에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대충 모델을 정리하고 이들의 성능을 비교하는 사용기를 뒤지는 일이 근무시간 중 간간히 이어졌다.

그래서 압축된 기기가 LG의 LC -H604M 모델과 모OO라는 중소기업이 만든 제품. 모OO 제품은  가격적인 메리트 이외에도 별도의 하드랙에서 바로 읽어 들일 수있는 기능이 있어 별도로 CD로 굽는 작업을 생략할 수있었다.

하지만 DVD가 문제였다 물론 내가 그 기기를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제품 평에 그것을 사용해 본 분이 Divx인식력은 문제가 없으나 DVD화질은 좀 떨어진다는 평을 한 것이 결국 결정적인 내 기준에 감점 요인이었다.

사실 나는 Divx보다는 DVD를 선호한다.  Divx은 아직 화질면에서 DVD에 못미치고 또한 개봉도 안한 영화를 후진 화질로 도둑처럼 감상한 다는 것이 그리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바람직하게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여 나는 가끔 아는 지인들이 좋은 Divx있다고 건네도 걍 처박아 버린 divx도 많이 있다.

왜냐하면 질 나쁜 화질로 영화를 감상하면서 영화를 봤다고는 하겠지만 그 영화가 준 감동은 느끼지 못하느니 차라리 몇달 더 기다리다 DVD로 감상하는 것이 오히려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감시키지 않기 때문이다.

각설하고 결국 엘쥐의 이모델로 결정하고 주문하였다.

어제 제품을 받아 간단히 DVD 정품 1개 DVD-R 1개 Divx 2편을 대충 감상한 소감은 바로 역시 잘 선택하였구나 라는 것이다.

DVD 감상시 전에 DVD플레이어(중국산)에서는 색채단자(DVD채널)설정시 화면 위에 빨,초,파란색의 잔상이 얇게 번져서 차라리 S-video로만 감상하였었다.  그 결함이 TV의 결함인지 DVD의 결함인 지도 분명하지 않아서 걍 내버려두고 있었다.

하지만 플레이어를 바꾸니 그 현상이 뚜렷이 없어져 버렸다.

Divx 감상시는 그전에는 Divx 감상시 컴터에서 TVout 기능을 이용하여 TV에 연결 후 감상하였는데 TV에 약간의 줄무늬가 흐릿하게 위로 올라가는 현상이 있었다.

이도 TV의 결함? 아니면  Divx은 원래 그런것?  아니면 VGA카드의 영향? 원인은 모른채 걍 무시하고 지냈는데,  아 이렇듯 플레이어를 바꾸니 모든 결함이 일소에 다 해소되는 것이 아닌가?

사실 DVD 몇편과 Divx 몇편으로 기기의 모든 인식능력을 평하기는 아직 이르나 대충 문제있었던 매체를 가지고 시험해 본터라 이 정도면 나의 테스트에 훌륭하게 통과하였다고 결론을 내린다.

단, 개인적으로 오디오 연결 부분에 디지탈 연결단자로 코엑시얼 단자 보다는 광단자를 더 선호하는데 코엑시얼만 있고 광단자는 없는 것이 조금 아쉽다.

또한 아날로그 5.1단자가 없어서 디코더가 없으면 5.1을 즐길 수없다 ( LG와 삼성은 대체로 아날록5.1를 채택치 않음)

하지만 아직 비디오 부분도 안해보았고 SACD부분도 못해 보았는데 이런부분까지 한 기기에 구현을 해 놓고 불필요한 부분은 최소화한 경제적인 기기임에 틀림없다.

역시 영상기기 및 가전은 역시 엘쥐가 젤이라는 평가로 마무리해본다.

용가리네 이희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