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와 PSP의 무선 통신 기능 비교 (게임와치) | |
[Watch.Impress] | 2004년 12월 14일 00:25 |
무선을 의식하지 않은 DS, PC에 가까운 무선 설정이 가능한 PSP 닌텐도DS의 무선 통신 기능은, 통신 규격 IEEE 802.11을 채용하고 있지만, 설정 화면에는 무선 관련 항목은 볼 수 없다. 전파 상황도 무선 통신을 시작했을 때, 화면에 표시되는 정도, 본체에서 무선 기능의 표시는 없다. 무선 통신시에, 전원 램프가 변속 점멸하는 것으로 통신을 확인 할 수 있는 정도다. 원래 닌텐도의 휴대 게임기는, 게임 보이 무렵부터 통신케이블에 의한 멀티플레이를 서포트 하고 있었다. 이번 무선 통신은, 이 통신 케이블을 무선으로 옮겨놓은 연장선상의 기능이라는 인상이다.
이것에 비해 PSP는, IEEE 802.11b에 준거한 무선 LAN 액세스 포인트에 접속할 수 있는 `아드혹크모드`, 무선 LAN 액세스 포인트에 접속 할 수 있는 `인프라 스트럭쳐(인프라) 모드`의 2가지 방식을 서포트, 인프라 모드에서는 SS-ID와 64/128bit의 WEP를 설정 할 수 있는 MAC 주소도 본체 정보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등, 무선 통신 사양은 매우 PC에 가깝다. 외상에는 Wi-Fi인증 취득 마크도 표시되어 있다. 무선 통신의 부분 설정에서는 IP주소의 수동 설정 외에 PPPoE 접속도 지원. 직접 PPPoE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장면은 없는 것 같지만, 일부 라우터가 서포트하는, 클라이언트 단말기로 PPPoE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을 이용하여 글로벌 IP 주소로 접속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또, 본체에는 무선 통신의 온/오프를 스위치가 있다. 무선 통신 전용 LED도 장비. 무선 통신의 존재를 거의 느낄 수 없는 닌텐도 DS와는 대조적인 사양으로 되어 있다. 무선 통신의 하드웨어 스위치는 초기설정으로 `오프`로 되어 있으므로, 무선 통신으로 대전할 경우네는 스위치를 바꿀 필요가 있다. 덧붙여 PSP에서는 소비 전력을 낮추기위해, 초기설정에서 무선 통신이 `전력 절약 모드`로 설정되어 있다. 설정이 올바름에도 불구하고 액세스 포인트나 다른 PSP와 접속할 수 없는 경우에는 전파가 약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력 절약 모드를 오프로 해 보자.
무선 통신에 의한 멀티 플레이도, 닌텐도DS와 PSP에서는 차이를 볼 수 있다. 어디까지나 현단계에서의 이야기이지만, 닌텐도DS쪽이 무선 통신의 폭이 넓은 인상이다. 닌텐도DS에서는 `DS무선 플레이`, `DS다운로드 플레이`, `PICT채팅` 이라고 하는 무선 통신 모드를 지원. DS무선 플레이는, 유저 각각이 같은 카트리지를 가지고 있을 필요가 있고, DS다운로드 플레이는, 유저 1명만 카트리지를 가지고 있으면 다른 유저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차이이다.
`PICT채팅`은, 본체에 내장 된 채팅 기능. 최대 16명까지 참가할 수 있는 채팅 룸이 4개 준비되어 있어 소프트 키보드에 의한 문자 입력이나 스타일러스 팬을 이용한 문자/그림으로 채팅을 즐길 수 있다. 다만, PICT채팅과 게임을 동시에 기동 시킬 수 없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하는 동안에 다른 유저로부터 통신을 받는것은 할 수 없다.
무선 통신을 이용하는 경우, 하나의 단말기가 호스트가 되어 게임을 개최, 다른 단말기는 게스트로 참가한다. 이동작 자체는 닌텐도DS와 거의 동등하다. 본체와 동시 발매된 소프트 중 `모두의 골프`, `릿지레이서`는 최대 8명까지 통신대전이 가능하다.
다만, PSP에서는 다른 PSP단말기에서 보내져오는 데이타를 수신하는 `네트워크 쉐어링`이라고 하는 기능이 본체에 내장되어 있다. 이 기능에 대앙하는 소프트라면, DS다운로드 플레이에 가까운 통신이나 멀티 플레이도 가능하게 될지 모른다.
닌텐도DS는 위에서 말한 대로, 무선 통신을 의식하지 않는 구조로 되어 잇어, SS-ID나 WEP, MAC 주소 필터링이라고 하는 설정 항목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 때문에 현재 상태로서는 무선 LAN엑세스 포인트를 개입시킨 인터넷 접속은 이용할 수 없다.
하나의 카트리지로 대전할 수 있는 `DS다운로드 플레이`나, 본체 내장된 채팅 소프트 `PICT 채팅` 등, 멀티 플레이의 폭의 넓이는, 현시점에서는 닌텐도DS가 좋다고 생각된다. 이에 PSP는 인터넷과의 친화성이 높고, 인터넷을 개입시킨 네트워크 업데이트 기능도 표준으로 지원. 네트워크 쉐어링 대응 소프트에 의한 PSP간의 다운로드 통신도 향후에는 기대 할 수 있다. 다만, 지금은 무선 통신의 주축을 단말기간의 멀티 플레이에 두었다. 인터넷을 경유한 온라인 멀티 플레이의 전개도 향후에는 기대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