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707. 717이라는 기종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신화와 같이 되버린 기종이죠.
세련된 은색 바디에 다른 기종들과 비교되는 멋진 경통이 뽀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심각하게 멋진 모델들!!
매장을 지날때, 도저히 구경하고 만져보고, 끝내는 결재하지 않고는 지나치지 못할 기종들이었죠.
카메라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무조건 가서 봐야 직성이 풀릴만큼 획기적인 디자인입니다.
소니의 명성이 어디가겠습니까?!
그 뒤를 이어 이름도 멋진 DSC-828이라는 검은색 디카가 세상에 그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십시요. 이 모습에 안 반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첨단과학의 산실이라고 밖에는 다른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명품렌즈: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큰 구경의 명품 칼짜이즈 렌즈를 채용해서,
어두운곳에서 흔들리지 않고 찍을 수 있는 렌즈 밝기 2.0(광각)-2.8(망원)를 제공합니다.
표준 58mm구경
828은 렌즈구경이 58mm입니다. 표준구경이기때문에 여러가지 필터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뽀샤시필터나 RED필터 등은 사용해 보지않았으나,
렌즈보호용으로 UV필터 장착해보았고, ND필터나 CROSS필터 등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아주 유리한 구경입니다.
흔들림없는 촬영을 도와주는 디자인 & 버튼위치:
경통이 앞으로 길게 나와있어서, 손으로 파지하면 흔들림없는
거의 사격자세와 같은 안정된 자세를 잡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통부분에 후레쉬, 접사버튼 등 버튼을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하여,
편하게... 빠르게... 설정을 바꿀 수 있답니다.
또한 경통이 상하로 움직여서 ^^도촬에도 유리하고...ㅋㅋ(이건 제외)
접사나 로우앵글로 찍을때도, 하이앵글로 찍을때도 아주 좋답니다.
회전식 LCD와는 또 다른 맛이죠.
시야율 100% 전자식 뷰파인더:
또한 이모델의 특징은 시야율 100%의 전자식 뷰파인더입니다.
SLR카메라의 경우에는 렌즈로 들어온 상이 거의 일치하게(대부분 실제론 95%정도) 뷰파인더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보급형의 대부분은 레인지파인더형이라고 해서, 렌즈로 들어온 상하고,
뷰파인더로 보는 상하고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경우, 찍을때 자신이 찍고자했던 모습과 실제 찍힌 모습에 차이가 생겨버립니다.
정말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죠.
내가 원했던 모습은 이게 아닌데, 막상 찍어놓고 보면 원했던 것과 다른 사진이 되어버리니깐요.
(자신이 보았던 모습보다 뷰파인더 위치에 따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쳐져 화면이 잘려짐)
하지만, 828은 이런 단점을 전자식 뷰파인더라는 기술로 완벽하게 없앴습니다.
뷰파인더로 들어다본 영상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더 비싼 DSLR보다도 정확하게 일치하는 상을 보여줍니다.
만능 28-200mm:
35mm로 환산하면 28-200mm의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28mm면 광각으로 손색이 없으며, 200mm면 7배줌정도 지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광각에서 망원까지 렌즈 하나로 해결이 되는것입니다.
만약 렌즈교환식 바디를 쓴다면, 렌즈 구입하는데만 200만원 쓰셔야 이정도 렌즈를 구하실 수 있을 겁니다.
밝기가 무지 밝은 우수한 렌즈이므로, 70-200mm망원하나만 사시는데도 140만원을 쓰셔야 할테니깐요.
하지만 828은 그정도는 추가금 없이 끝납니다.
DSLR과 828과 고민하신다면 이부분 도저히 간과할 수 없는 부분임을 명심하시길...
만약 더 넓은 화각, 더 땡기고 싶다면 렌즈를 장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안 달아봤지만, 참고할 만한 사진이 있어 첨부해봅니다.
문제되면 삭제할께요. 일본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후훗 뽀대가 장난이 아니죠?
DCR-2020PRO lens extends 라고 해서, 2.2배 줌 렌즈네요.
장착하면 무려 440mm까지!!!
요놈은 DCR-FE180PRO 라는 렌즈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장착하면 화각 180도로 변신!!
어안렌즈네요.
DCR-150 Macro lens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이걸달면 150mm마크로 렌즈로 변신합니다.
이처럼 장착할 수 없는 렌즈가 없습니다. 저도 이것들은 달아보진 못했습니다.
요새 주머니 사정이 안좋아서...^^*)
그래도 한번쯤 달아주고 싶네요.
무게:
이것도 문제 안됩니다.
남자가 들기엔 너무 가벼운...ㅋㅋ
DSLR바디의 무게에 비하면 너무 가볍죠.
가끔 거리를 지나다보면...
여자분들도 SLR바디 들고 다니시는분 많더라구요.
그렇다고 체격이 크고 건장한 분도 아닙니다.
이정도 무게는 여자분들도 무리 없을거에요.
결론:
보급형 하이엔드 급에선 가장 좋은 기종입니다. 더 이상이 나올 수 가 없습니다.
서브디카론 좀 크기가 있고, 메인으로 쓰신다면 이만큼 훌륭한 기종이 없습니다.
3대를 물려써도 좋을 만큼 좋은 카메라입니다.
가장중요한거....사진기는 무엇보다도 사진품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에 제가 기술한 장점들 가장 큰 장점은 만족할만한 이미지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DSLR보다는 가볍고, 조작하기 편하면서도, 훌륭한 사진 품질을 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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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 다른 세상을 보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