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입한 PS2 워낙 스포츠게임을 좋아해서 여러종류의 스포츠 게임을 구입해서 게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테니스게임으로는 바로 이게임을 선택했습니다. 일단 저도 스매쉬 코트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처음 플레이를 하시거나 혹은 구입을 하시려는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PC 테니스 게임만 즐겨오던 저에게 이게임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선수를 키워가는 재미..그리고 적당한 밸런스를 통한 스릴감등 하지만..모든게임이 그렇든 어느정도의 능숙함이 있어야 게임의 즐거움이 커지리라 생각됩니다. ^^ 일단 처음은 기본적인 서브와 발리에 관한 내용입니다. 1. 서브&발리로 확실한 서비스 홀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은 서브&발리 전략으로가면 쉽게 잡습니다. 코트 제일 바깥쪽으로 가서 반대쪽 바깥편으로 탑스핀 서브를 보내신뒤(최대한 받아치는 상대를 코트에서 멀리 떨어져서 받게하세요) 재빨리 가운데 ㅗ모양으로 선그어져있는데로 뛰어갑니다. 상대가 넘기는 리턴샷을 잘보고 거기서 조금 움직여 '발리'로 상대의 반대편 앞쪽으로 찍어넘기면쉽게 포인트를 땁니다. 왠만큼 발빠른 캐릭터 아니면 못따라잡습니다. 가끔씩 따라잡는 캐릭이 있더라도 대부분 러닝샷이라 직선으로 날아옵니다.바로 앞에서 다시 반대편으로 발리로 찍어내리면 끝입니다. 간혹 치기 어려운 방향으로 날아오거나 파워가 센선수가 엄청 빠른 리턴샷을 날리면 맟추기 힘들지만 연습하다보면 90%확률로 서비스 홀드 할 수 있습니다. 프로투어모드 레벨 10짜리로도 세계1위 한테 서비스 홀드는 완벽히 해냅니다. 2. 다음은 상대방의 서비스를 잡는 방법입니다. 서브&발리로 서비스게임을 지킬수 있다면 이제 남은 승리요건은 서비스브레이크입니다. 자신의 서비스를 확실히 지켜낸다면 한번만 상대 서비스게임을 잡아내면 이깁니다. 서비스게임을 못잡는다면 타이브레이크에서 한두번만 포인트 따도 이기죠...물론 자신의 서비스를 확실히 지킨다는 가정하에...저는 적극적인 네트 플레이로 단숨에 승부를 내는 방법으로 주로 합니다. 일단 상대 서비스 하기전에 바깥으로 한발 나와있으면 서브가 무조건 안쪽으로 들어옵니다. 오는 서브를 탑스핀이나 플랫의 베스트 샷으로 직선으로 올려줍니다. 서브는 대각선으로오니깐 상대는 달려와야겠죠...랭킹이 낮은 상대는 이걸로 바로 리턴에이스...(물론 자신의 캐릭에 파워가 높아야할겁니다.) 랭킹좀 되거나 발빠를 애들은 뛰어와서 받아칩니다. 자신의 캐릭을 리턴샷하자마자 직선 앞쪽로 뛰어갑니다. 그러면 다시 돌아오는 샷은 보통 대각선으로 어게 되어있습니다. 상위랭커일수록... 상대가 샷을 치는순간 옆으로 돌아서 대각선으로 오는 샷을 받아냅니다.(발리로요) 솔직히 여기가 어렵습니다. 상대가 치기전에 옆으로 뛰어가고있으면 직선으로 날라와서 역모션이 걸리면 낭패죠... 그리고 상대가 샷이 빠르면빠를수록 발리로 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자주하다보면 타이밍이 익숙해질겁니다. 여기서 발리로 받아내면 상위 랭커들은 다 따라와서 쳐냅니다. 이 때 돌아오는 샷을 발리로 잡아내는게 승부의 관건입니다. 발리로 잡아내면 90%확률로 포인트 획득...못잡으면 바로 실점이죠. 이때는 각 캐릭터의 성향과 자신의 위치에 따라 어디로 올것인지 예측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정리를 하면 상대 서비스-리턴(나)-리턴(상대)-발리(나)-리턴(상대)-발리 <-여기서 승부결정입니다. 이방법대로하면 시간 얼마 안걸리는 빠른 승부가 가능합니다.그런데 이방법만 쓰면 재미가 반감될수도 있겠군요...특히나 자기 서비스 홀드가 너무 쉬워서... 베이스 라인 공방전에서 탑스핀 & 슬라이스 를 번갈아 주는게 상대 스테미나 소비하게 하는 테니스의 고전적 전략인데... 스매쉬 코트에선 되는지 궁금하군요... 베이스라인 플레이를 안해봐서...ㅡ.ㅡ;;; 저는 슬라이스샷을 가끔 베이스 라인으로 밀려났을때 슬라이스로 리턴해서 시간벌고 다시 네트로 뛰어가는데 씁니다. 이글이 별 도움이 안되시는 고수분들도 있으시겠만..혹시라두 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