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외형 살펴보기 아무리 시작말에 각 촬영 상황에 대한 사용기를 쓴다고 했지만 R40의 외형을 살펴보지 않을 수 없을꺼 같습니다^^ 외형을 언급하지 않는다면 R40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의 빼먹게 되는거 같네요.. 첫 느낌은 작고 예쁘고 하지만 케이스가 익시와 같은 견고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크기는 만족, 내구성은 약간 불만족, 렌즈 부분도 그냥 호주머니에 막넣고 다니기에는 조금 불안한 마음이 들더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별 문제는 없는 듯. 바디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깔끔함을 더해줍니다 ^^ [앞면] f=8mm~24mm(35mm 필름 환산시 약 39mm~117mm) 광학 3배줌의 렌즈가 탑제되어있고 전원을 누르면 쏜살같이 튀어나와 1초만에 셋업이 완성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동성의 면에서 많은 점수를 줄 수 있을거 같네요.. 하지만 렌즈가.. 항상 써오던.. 펜탁스가 아닌.. 자체렌즈 인것 같은게.. 걸리긴 하지만.. 화질차이는 별로 없더라구요.. 그 위로 내장 셀프타이머 렘프와 내장 플레쉬, 뷰파인터 창을 볼 수 있습니다. [뒷면] R4에 비해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습니다. 전원을 켜지 않고도 바로 찍은 사진을 확인 할 수 있는 재생 버튼과 역시 전원을 켜지 않아도 바로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해놓은 촬영 버튼이 있습니다. 기동성을 강조한 R40의 특징을 더더욱 살려주는 기능이라 생각 됩니다.. 그아래로 메뉴버튼과 십자형 버튼, 셋버튼, 디스플레이버튼이 있습니다. 깔끔해서 외형으로 디자인 적인 부분으로는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조작할 수 있는 범위가 그만큼 좁아지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네요. 좌우버튼을 촬영모드, EV쉬프트, 화이트벨런스, ISO조절, 셀프타이머 등으로 쓸 수 있지만 순간 순간 다른 상황에 대처해서 사용하기에는 부족한것이 사실입니다. [윗면] 간단합니다.. ^^ 빠른 기동성을 자랑하는 ON/OFF버튼과 줌레버와 그 안쪽에 셔터 버튼이 있습니다. 2.기능 사진을 오토로 막찍었는데 인화해 보니 인물을 찍을 경우 뒷 배경이 약간 선명하지 않더이다. 아마 뭐 셔터 스피드랑 조리개 개방 정도가 관여한 듯 하겠지요. 그래서 인물과 함께 가을 배경을 멋있게 담으려던 계획은 약간 좀 실패했다는 느낌이 들었지요. 그래서 소니 쓸때와는 다르게 카메라 설명서를 좀 읽었습니다. 고 3때도 하지 않던 공부를 하게 했으니 어쨌던 이놈은 내게는...... 그래서 베스트 샷 모드를 연구 좀 했는데, 인물, 풍경, 인물과 풍경 등등...그러니 사진을 배경을 흐리고 인물부각, 인물배경 선명 등등의 기술을 구사하게는 되었는데....그래도 200만 화소의 소니 505와 비교했을때 소니 쪽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버리려던 카메라를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속도와 스피드는 그만입니다. 날렵하지요. 제가 느낀것은 200만 화소의 카메라로 찍고 3x5, 4x6정도로 인화해도 잘 나오더라는 것이고 괞히 화소 욕심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즈가 중요하다는 생각이......사진의 질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느낌은 별로다라는 생각이고 내가 뭘 알겠소만 색감이나 밝기를 인지하는 능력, 약간 어두운곳에서의 초점 등에서 약간은 불만입니다. 505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요. 물론 화소수를 빼고는 비교한다는게 좀 무리라느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 기능에 대해서는.. 초보자나.. 배워가는 분들께.. 딱 맞게 되어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선 메뉴가 한글이 지원되는 점.. 매크로모드라 해도.. 여러가지로 나눠지고.. 재미있는 기능이 마니 있습니다.. 앨범작성이라든가.. 달력작성.. 이런 점이.. 기능을 익혀가며.. 사용자에게..또 다른 재미를 주더군요.. 버튼 조작역시.. R4 에서 쓰이던.. 모드다이얼이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더욱 간편하게.. 모드가 변경이 가능합니다.. 좌우 버튼으로 모드 변경이 가능하며.. 셋버튼으로 기능이 변경 되며.. 아무튼.. 써보면 아십니다.. 엄지손가락 하나로 간편하게 촬영이 가능한점.. 이런 기타등등.. 장점이 더 많이 있습니다.. 3. 총평 "쉽게 가지고 다니면서 편하게 촬영 할 수 있는 카메라!!"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부분이 많은 카메라 입니다. 여성 사용자나 디지털 카메라 서브로써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합 할 거 같습니다. * 장점 1) 컴팩트한 바디 - 정말 R40최고의 장점이네요. 2) 1/1.8의 비교적 큰 CCD와 400만화소급 고화소 - 여타 컴팩트형 디카의 CCD에 비해 큰CCD를 채용한것과 크롭등 후작업이 용이해지는 400만 화소는 줌과 접사의 아쉬움을 덜어줍니다 3) 빠른 기동력 - On/Off 시간, 기록,리딩시간이 빠르고 셔터랙도 거의 없습니다. 4) 조작이 비교적 간단함 - 간단하고 편리한 버튼 배열로 한손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네요. *단점 1) 너무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조작이 다소 불편 2) 일반 촬영모드에서의 1/8 셔터속도 지원 실내에서도 1/8이상의 긴 셔터가 필요할때 베스트샷의 야경모드로 들어야가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3) 부정확한 화이트 벨런스 다소 부족함을 느끼는 화이트 벨런스 입니다. 자동보다는 수동을... 상황에 맞는 화이트 벨런스를 권합니다^^ 4) 약간은 부족한 접사. 5) 그립감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아쉬운 점은.. 그립감입니다.. 컴팩트한 똑딱이라면.. 그립감을 그다지 기대하지 말라고는 하지만..그립부분에.. 고무라도 붙여줬으면 어떨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제가 보통사람들보다.. 손이 약간 큰편이라.. G5의 그립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하지만.. R40을 몇번 만져보니.. 손안에서.. 조금 불안하더군요.. 마지막으로 렌즈부분.. 조금 약해 보입니다.. 스타팅을 빠르게 만들려고 그런건지.. 렌즈가 약간 여유가 있게 흔들 하더라구요.. 하지만.. 사진찍을때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